(서울=연합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의 4차 참고인 조사가 예정된 17일 오전 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인 이동찬 변호사가 참고인의 비공개 출석과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 변호사는 "(김 수사관이) 수사로 인한 피로라기보다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 부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비공개 출석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직원들의 격려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7일 오전 8시 26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t 어선(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다.실종된 선원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0척과 헬기 2대,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불은 1시간여만에 꺼졌으며 해경은 잔불 정리와 함께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반차량 관리·감독 ‘스마트 송장’ 올해부터시도시기반시설본부 발주공사장 의무사용GPS로 차량운행경로 실시간 확인 가능반입·반출정보 자동전송 투명성·효율성↑[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지정된 중간처리업체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공사 현장과 가까운 업체에 임의 반출하거나 불법 투기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일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토사(암)의 불법 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IT기술로 폐기물·토사 운반차량을 관리·감독하는 ‘스마트 송장’ 앱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의무화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지식출판콘텐츠원의 도서 2종이 ㈔한국대학출판협회에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대학출판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출판부 우수도서 선정사업’은 협회 회원교가 1년 간 공들여 내놓은 도서를 ▲학술 ▲교양 ▲교재 부문으로 세분화해 선정한다.올해는 15개교에서 총 136종의 도서를 후보작으로 추천했고 독창성, 완결성, 시의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 18종 ▲교양 6종 ▲교재 4종 총 28종을 ‘2018 올해의 우수도서’로
학교자체공사 업무부담해소 목적“공사품질과 안정성 확보 기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각 학교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공사에 대한 설계·감리 예산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설계·감리 예산지원은 학교 공사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학교 자체 발주공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총 예산 5억원 중 상반기에 3억원을 교육지원청에 예산을 배부하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원 여부를 검토한 후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설계·감리 예산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내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대법원 5층 계단 난간에서 최모(81)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해당 구역 청소 담당자가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망 시점 등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사고가 난 5층은 법원도서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경찰은 최씨가 과거 법원도서관을 이용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망한 최씨는 최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336개소 중 313개소 17.57㎢ 폐지경관·높이관리 필요한 곳 ‘경관지구’ 통합간선도로변 지식산업센터 등 입지 가능[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환경의 미관 유지를 위해 지정·운영해온 대표적인 토지이용규제(용도지구)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도시관리수단인 ‘미관지구’ 폐지를 추진한다. 1965년 종로, 세종로 등에 최초 지정한 이후 53년 만이다.17일 서울시는 시대적 여건변화에 따라 기능이 대폭 축소돼 불합리한 토지이용규제로 지적받아온 ‘미관지구’ 제도를 일괄 폐지한다고 밝혔다. 미관
보건복지부, 2018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산후조리원 평균 13일 머물며 약 220만원 사용”산후조리 필요 정책 “산후조리원 경비지원” 최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산모 75%는 아이를 낳은 후 6주 동안 산후 조리를 하는 장소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들은 조리원에서 평균 13일 머물며 약 220만원을 썼다. 이에 따라 출산 후 필요한 정부 지원 1순위도 산후조리원 경비지원이 꼽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7년에 출산한 산모 29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검사 전원 투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파동에도 처벌을 피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 이마트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들 기업에 대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가습기 살균제 재수사에는 식품·의료 범죄를 담당하는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 소속 검사 전원이 투입됐다. 또한 다른 부서와 일선 청에서도 파견 검사가 보강됐다. 환경부도 담당 공무원을 통해 수사를 돕기로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영상크리에이터 인식 설문조사]약 58.4%, 영상 크리에이터 되고 싶어해“관심 분야를 할 수 있어 재밌을 것 같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영상채널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성별, 연령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에 뛰어드는 사람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지난 1월 9일부터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989명을 대상으로 영상채널 시청 및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식 등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2019년 동 업무보고회’를 연다.17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청장이 1일 1~2개동씩 16개동을 돌며 각 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구정 한해 비전과 주민 불편사항을 함께 논한다.일정은 ▲원효1·원효2(21일) ▲용문·한강로(22일) ▲이촌1·이촌2(23일) ▲후암·용산2가(24일) ▲이태원1(25일) ▲한남·서빙고(28일) ▲보광·남영(29일) ▲청파·효창(30일) ▲이태원2(31일)동 순이다.행사는 식전행사와 내빈소개, 우수
나가시티 산사태 피해 이주민 400여명 대상직업인 소양도 갖추고 글로벌 외교역할까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17개교가 필리핀 세부에서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사회봉사’를 실시해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WCC 17개교는 세계에 봉사하는 인성을 갖춘 직업인 양성과 글로벌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부터 공동 프로그램인 ‘글로벌 사회봉사’를 기획해 실시하고 있으며, 각 대학들의 특성화 분야를 살린 전공연계봉사와 문화교류봉사를 통해 저개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4차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가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다. 검찰이 김 수사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은 지난 3일과 4일, 10일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김 수사관은 앞서 특감반장 등의 지시에 따라 민간인 신분인 전직 총리 아들과 민간은행장 등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 특별감찰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와대가 16일 기업 활동 지원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후속조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 초계기(P-1)가 탐지했다고 주장하는 레이더 정보에 대한 양국 상호 검증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대법원과 사법 프로세스를 존중하고 피해자의 치유와 한일관계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관방장관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 충북, 전북지역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서내륙과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낮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 3월부터 전국의 대형 사립유치원 581곳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도입된다.에듀파인이 도입되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 이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필수 회계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 항목을 간소화하는 한편,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은 행정처분으로 엄단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는 16일 열린 당정회의에서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에듀파인은 예산 편성과 수입 및 지출 관리, 결산 등을 한눈
“과거에도 안락사 뒤 사체 매장”동물사랑실천협회 전 직원 폭로 다른 동물권단체, 후원중단 속출박 대표 “금주 내 기자회견 열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구조된 동물들을 불법으로 대량 안락사시킨 사실이 드러난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제기되며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박 대표가 케어의 전신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 시절에도 보호 중인 동물을 안락사했고, 시체까지 암매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동물보호 활동가인 박희태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이전에도 박 대표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