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학교자체공사 업무부담해소 목적

“공사품질과 안정성 확보 기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각 학교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공사에 대한 설계·감리 예산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감리 예산지원은 학교 공사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규모 학교 자체 발주공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총 예산 5억원 중 상반기에 3억원을 교육지원청에 예산을 배부하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원 여부를 검토한 후 교육지원청에서 학교로 설계·감리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지원 세부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학교별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규하 서울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장은 “이번 예산 지원과 전문가 인력풀(건축사, 기술사) 활용을 통해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동시에 학교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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