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서 12명 탄 어선 화재 (출처: 연합뉴스)
고흥 해상서 12명 탄 어선 화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7일 오전 8시 26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동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t 어선(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선원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10척과 헬기 2대,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불은 1시간여만에 꺼졌으며 해경은 잔불 정리와 함께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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