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2018 올해의 우수도서’ 2종. 한국외대 독일어통번역학과의 이재원 교수의 저서 ‘텍스트 언어학사’, 한국외대 석좌교수인 박재창 교수가 펴낸 ‘한국의 거버넌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2018 올해의 우수도서’ 2종. 한국외대 독일어통번역학과의 이재원 교수의 저서 ‘텍스트 언어학사’, 한국외대 석좌교수인 박재창 교수가 펴낸 ‘한국의 거버넌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지식출판콘텐츠원의 도서 2종이 ㈔한국대학출판협회에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출판부 우수도서 선정사업’은 협회 회원교가 1년 간 공들여 내놓은 도서를 ▲학술 ▲교양 ▲교재 부문으로 세분화해 선정한다.

올해는 15개교에서 총 136종의 도서를 후보작으로 추천했고 독창성, 완결성, 시의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 18종 ▲교양 6종 ▲교재 4종 총 28종을 ‘2018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했다.

이 중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의 ‘텍스트 언어학사(이재원 지음)’, ‘한국의 거버넌스(박재창 지음)’는 모두 학술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텍스트 언어학사’는 한국외대 독일어통번역학과의 이재원 교수가 텍스트학(Textwissenschaft)(T. A. v. Dijk 1980)으로 향하는 텍스트 언어학의 영역을 넓혀보고자 기획한 책이다. 특히 그는 고전 수사학, 기호학, 고대 철학과 관련된 글들이 이 책을 엮는 것에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국외대 석좌교수인 박재창 교수가 펴낸 ‘한국의 거버넌스’는 우리 행정학계의 연구초점이 행정국가 내부의 관리기술적인 범주를 맴도는 현실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행정학의 주된 연구 초점을 이동함으로써 연구대상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대 환경의 변화에 따른 행정학의 적실성 정도를 높여 보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한편 지식출판콘텐츠원은 앞으로도 학술 발전을 위한 저자들의 집필에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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