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스마트학생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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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학생복, 청소년 영상크리에이터 인식 설문조사]

약 58.4%, 영상 크리에이터 되고 싶어해

“관심 분야를 할 수 있어 재밌을 것 같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영상채널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성별, 연령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에 뛰어드는 사람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지난 1월 9일부터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총 989명을 대상으로 영상채널 시청 및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평소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영상채널로 약 77.9%가 ‘유튜브’를 선택해 전체 참여자의 대다수가 해당 채널을 이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영상채널을 시청하는 빈도수로는 약 73.9%의 학생들이 ‘매일’ 시청한다고 답했으며, ‘4~6일(17.7%)’ ‘2~3일(7.4%)’가 뒤를 이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의 매일 영상채널을 시청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최근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에 ‘콘텐츠 시장을 장악할 정도로 크다’고 약 75.5%의 청소년들이 답했으며, 전체 설문 참여자 중 절반이 넘는 약 58.4%의 학생들이 ‘영상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원하거나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제공: 스마트학생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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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상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청소년들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응답인원 584명 중 약 76.2%가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또한 ‘다른 직업보다 높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10.8%)’ ‘엔터테인먼트적인 소질과 끼가 있다고 생각해서(8.4%)’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영상 크리에이터의 장점으로는 약 56.9%가 ‘누구나 쉽게 채널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이외에도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통한 유대감 제공(19.6%)’ ‘시청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12%)’ 등의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검증 없는 거짓 정보 및 뉴스 제작, 배포 가능(33.6%)’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 운영(29.8%)’ 등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어떤 콘텐츠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상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콘텐츠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을까?

10대들은 가장 관심 있는 콘텐츠로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뷰티(25.9%)’ ‘게임, 예능 등 놀이(19%)’ ‘일상, 여행(18.4%)’ 등을 선택했다.

영상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약 73.4%인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용에 따라 일부만 신뢰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콘텐츠의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영상채널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가장 자주 접하는 10대들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사회에 보여주는 창구 역할은 물론,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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