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차 포교종책 연찬회서문제점 점검·개선방안 모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포교원이 신도 양성과 신도조직 체계화를 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신도품계제도가 새롭게 전환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도품계제도는 신도의 등급을 ‘발심’과 ‘행도’ ‘부동’ ‘선혜’ 4단계로 나눠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면 승급시로 등록하고, 종도로서 첫발을 내딛는 불자에게 주어지는 제도다.포교원은 4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신도품계, 전환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제76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열었다.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신
이 목사 공판준비기일 불출석탈퇴자모임 깨만사, 규탄 시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록(75)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문성)는 4일 이재록 목사의 상습준강간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목사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공식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이 목사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대로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사실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재판부가 ‘강제추행 등
신도회의 대표자들, 즉각 퇴진 요구“연대 서명으로 형사고발 감행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불광사가 창건주 권한을 놓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불광사 전 회주(모임을 이끌어 가는 승려) 지홍스님이 창건주 권한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지홍스님은 지난 3일 입장문에서 “불광의 미래를 위해 창건주의 소임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불광을 구하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스님은 창건주 권한에 대해 “회주 직을 내려놓고, 문도회를 떠나면서 불광의 화합과 안정을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최
남북통일·세계평화 위한 평화협약식 가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송하지부는 최근 광주 북구 오치동 베드로지성전에서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평화나눔 행사에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 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평화의 염원을 담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평화협약식, 새터민 편지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전국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의 수용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 위원장 혜찬스님)와 ㈔제주불교청년회(제불청, 회장 김보성)가 국민 모두 예멘 난민을 자비의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사노위·제불청은 지난 3일 입장문에서 “500여명의 예멘 난민들이 폭력, 굶주림 등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평화의 섬 제주도에 와있다”며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우려했다.이에 이들은 “이는 상대방의 이념과 사상, 종교까지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문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2018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불교중앙박물관은 경남 하산시 통도사에 있는 보물 7건과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한 문화재 107건과 161점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2018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축사하고 있다. 설정스님은 사부대중에 “이번 특별전을 맞아 남북화합과 세계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불교중앙박물관은 경남 하산시 통도사에 있는 보물 7건과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한 문화재 107건과 161점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을 연 가운데 한 불자가 통도사 백련암 반야용선도를 찍고 있다.불교중앙박물관은 경남 하산시 통도사에 있는 보물 7건과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한 문화재 107건과 161점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2018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금동천문도를 보고 있다.불교중앙박물관은 경남 하산시 통도사에 있는 보물 7건과 경남유형문화재 15건을 포함한 문화재 107건과 161점을 공개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위해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지 오늘(3일)로써 14일째를 맞은 설조스님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배치된 텐트 안 의자에 힘겹게 앉아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최근 천안시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제28차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내 인생 최고의 가치 발견 하늘바라기 오픈하우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남성 4중창을 시작으로 북 공연과 한국무용 등을 선보였다. 생로병사 부스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천안교회 노민호 담임은 강연을 통해 “모든 인류가 생로병사의 원인을 알기 원했지만 종교 없이는 깨달을 수 없었다”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성경은 하늘의 가르침이다. 그 가르침을 온전히 배우고 깨달아 끊어진 생명
출판권 계약한 6개 출판사, 공동부담2심에서도 약 2000만원 배상 판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뜻을 모아 만든 단일 찬송가집 ‘21세기 찬송가’를 편찬한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일부 찬송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또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부장판사 한규현)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와 출판사 6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 청구소송에서 지난 2월 2일 음저협의 손을 들어줬다.천지일보가 단독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2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액을 한국찬송가공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산사의 7곳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이 향후 관리 방향을 밝혔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종민스님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사가 가진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7개 사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 계획을 세워 세계유산으로 그 가치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많은 사찰과 바티칸시국 등이 신앙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잘 보존되고 있다”며 “한국 불교문화의 전통성을 지키면서 세계유산인 산사를 세계인이 모두 체험할
김중로 의원 “군인에게 종교생활 강요하던 적폐 청산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군 복무 중인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은 “현역 장병에게 종교활동 참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현행법에서도 군인들의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는 있지만 군대 내 지휘관들의 지위를 이용한 종교강요 행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공관병 갑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난민 신청자 수용 찬반여론 확산[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신청자 수용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1일 성명을 내고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외면은 인간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거부하는 범죄”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더더욱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강 주교는 난민 수용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추방을 주장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역사를 돌이켜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우리 민족도
성모 목사, 법원에 직무정지소송 청구포기서 제출이철 직무대행 불신… 성모-전명구 교단개혁 합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를 대상으로 감독회장 선거무효소송 항소심과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성모 목사가 2일 서울고법민사8부에 ‘청구포기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감리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성모 목사는 이날 청구포기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감리교단과 동의 없이 (감독회장 관련) 소송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구포기서 제출 이유에 대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소송을 종료시
“훼불 근절 위해 보호제도 수립”종평위, 정부에 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최근 불교 전통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 위원장 만당스님)는 지난달 29일 ‘해인사와 골굴사 훼불행위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난달 1~2일 선무도의 본산 경주 골굴사에서는 표지석과 안내판에 래커를 칠하고 낙서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교도로 추정되는 50대 남녀는 차를 타고 두 차례에 걸쳐 골굴사에 잠입
NCCK, 6월 ‘시선 2018’ 선정“불안 자극하는 가짜뉴스 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신청자로 인해 한국 사회가 큰 진통을 겪고 있다. 다른 나랏일인 줄 알았던 예멘 난민 문제가 한국 사회에 본격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진보성향의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가 매월 이전 달에 일어난 이슈 중 주목할 사안을 분석해 발표하는 ‘(주목하는) 시선 2018’에서 6월 주제로 ‘제주도 예멘 난민’을 선정했다.언론위는 예멘 난민에 대해 “이번에도 보수 매체와 진보 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10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가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교서예전람회는 지난달 28일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린다.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이번 기독교서예전람회는 우수상에 김대희씨와 유창숙씨가 선정됐으며, 특선 21명과 입선 49명이 선정됐다. 공모작 대부분 성경구절과 주기도문, 자작시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작가들은 한글과 한문 작품, 사군자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1, 2전시실 총 120여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