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용기로 끊임없이 도전후반기 싹 틔운 열매 거둘 때[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이제 목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 선상에 섰습니다.”김종식 목포시장이 30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도전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고 도전을 실천할 용기가 없는 도시는 성공할 수 없다”며 “위대한 목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선 7기 전반기에 대해 그는 “목포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며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이 ‘6.25 전쟁 7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의 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개최된다.‘만해와 함께하는-DMZ 평화·생명문학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20 문학주간’인 ‘청소년 평화·생명 문학캠프’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9월 중 ▲문학강연-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다 ▲DMZ 평화·생명 시서화전 ▲평화·생명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
오는 2023년까지 총 170억원 투자동명동의 독특한 지역정체성 구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원도심 동명동이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로 진화한다.광주시가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광주 동구 및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동 문화마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광주다움을 담은 대표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70억원을 투자해 동명동 일대 노후 골목길의 정체성 회복, 근대자산을 활용한 문화 거점공간 리노베이션, 다양하게 형성된 로컬샵
‘지방정원 기본구상 용역’ 결과전주정신 테마, 관광명소 조성[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호동골 일대가 전주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체험과 관광,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은 명품정원으로 탈바꿈한다.시는 호동골 양묘장과 자연생태체험학습원, 아중호수 일대 약 47만㎡를 창신, 올곧음, 대동, 풍류 등 전주정신을 테마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테마정원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이는 호동골 일대를 숲과 정원으로 채워 전주를 대표하는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전
“날조된 이야기, 관광화 안돼”“시대·장소 특정된 문헌 많아”“항공우주도시 정체성과 부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진주시가 추진 중인 1270억원 규모의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역사적 고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역사진주시민모임이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중단을 시에 촉구했다.이들은 “비거에 관한 기록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후 무려 160년 뒤인 1754년, 신경준 여암유고에서 처음 각색·기록됐다”며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비거가 날았다는
사명 변경 조례안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시공사의 사명이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약칭 GH공사)’로 변경된다.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4일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제4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는 7월 20일경 시행될 예정이다.새로운 사명에는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로까지 사업
‘민선7기 2년 성과와 보람, 계획’ 발표“4차산업혁명특별시로 완성할 것”“원도심을 새로운 성장 중심으로”“여러 숙원사업 상당부분 해결… 시정, 정상궤도”“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대응”“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본격화”“충청권 메갈로폴리스의 중핵도시로 거듭날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2년만에 “새로운 대전의 혁신성장에 자신감을 갖고 4차 산업혁명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허태정 시장은 24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그 성과와 보람, 남은 2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허 시장은 최
박철홍 “비거, 날조·왜곡된 것”조규일 “학자들 뜻 폄하 유감”“왜곡·날조 발언 책임지겠다”“항공우주도시 정체성과 부합”[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1270억원 규모의 ‘진주시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놓고 ‘역사적 고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9일 진주시의회 제220회 정례회에서 또다시 고증 논란이 점화됐다.이날 ‘하늘을 나는 수레’로 알려진 비거(飛車)에 대한 옛 문헌을 토대로 관광자원화하겠다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문헌은 날조된 내용으로 사업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박철홍 의원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광주 전체 동반 성장하는 기틀 마련해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자치구 간 경계 조정에 대해 시와 구청 및 의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광주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광주시의회 김점기 의원(남구2)이 16일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자치구간 경계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광주는 구도심 공동화와 신도심 개발 등으로 광주 자치구간 편차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구간 경계조정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더구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중재 부재 등
지역 청년 목수·예술가들 참여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안내판을 마을의 정체성을 입힌 화단형 안내판으로 교체했다.시는 한옥마을의 주요 진입도로 입구 11개소에 비치했던 철제 입간판 형태의 차량 통제안내판을 지역 청년 목수와 예술가들이 참여해 만든 화분형 통제안내판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주말에 한옥마을 차량 통제를 위해 비치했던 철제형 입간판 모양이 변형되는 등 쉽게 훼손되고, 별도의 공간이 아닌 외부에 세워두면서 미관을 저해했기 때문이다.화분형 통제안내판의 경우 전통적
사명 변경 조례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본회의 의결(24일), 개정안 공포 후 시행[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로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사명에는 “주택”을 명시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까지의 사업분야 확장과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로의 성장 비전을 반영했다.현재 명칭이 경기도의 주거복지정책 실현 광역 공기업으로서 경기도시공사의 비전을 담기에 부족하다
브랜드 시스템 구축 홍보 극대화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오는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에 사용할 관광브랜드로 ‘바람 따라 완주 따라, 완주’를 개발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이와 관련, 완주의 정체성과 관광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무게를 두고 군은 최종적으로 ‘바람 따라 완주 따라, 완주’를 관광브랜드로 확정했다.완주군은 가장 먼저 완주지역을 알리고 전국적으로 홍보할 대표 관광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2월에 ‘완주 관광 및 완주방문의 해 브랜드 개발 용역’을
지름13m·높이2m 다곽 구조발굴지 ‘역사문화공원’ 조성[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대에서 고분군 발굴조사를 하던 중 가야시대 조성된 고분군 봉토분과 유물 수십점이 출토됐다.진주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한 ‘가좌동고분군 시굴·발굴조사’에서 가야시대 대형 봉토분 6기와 유물 50여점이 출토됐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극동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신진주역세권 원형보존구역에 남아 있는 가좌동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굴조사에서는 대형 봉토분 6기와 토기류를 비롯해 철기류 등 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월 개장을 목표로 이봉창 의사(1901~1932) 기념관 공사에 돌입했다. 용산구의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 일환이다.사업 위치는 효창동 286-7번지, 부지 면적은 484.4㎡다. 기념관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70㎡이며 전통 목구조에 기와지붕을 올린다. 내부는 전시실(49.31㎡), 준비사무실(4.46㎡), 주민휴게실(7.87㎡)로 구분했다. 전시실 앞에는 툇마루(7.96㎡)를 설치,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건물 외 부지는 ‘이봉창 역사공원’으로 꾸민다
목포 항구포차 조성, 점포 15개 선정오는 12일 개장 앞두고 마무리 한창[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 삼학도에 아름다운 항구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포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개장한다.목포시는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의 도시에 걸맞은 특별한 맛과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삼학도 구)해경부두에 조성하는 항구포차가 12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목포 항구포차는 과거를 추억하고 항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포차 거리가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에서 시작됐다. 장소·점포형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은 목포의 미래 자산인 원도심 일대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착수해 올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시는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의견 및 제안사항을 수립 중인 종합정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역사 공간의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보고회에서 시는 지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내실 기해[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나주 역사(歷史)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나주학(羅州學)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월 호남 기초지자체 최초 지역학 연구·발전을 위한 ‘나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나주 역사의 한 페이지인 동학농민혁명 재조명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원광대학교와 ‘나주동학농민혁명 재조명’을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학술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나주시와 원광대, 한·일 동학기행시민교류회가
‘애국충절 도시 위상·자긍심 높여’“시민 공감대 형성과 애국심 확산”“열사의 나라사랑 정신 이어갈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5억여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연기됐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건국훈장)과 석오 이동녕 선생 동상건립 등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애국충절 도시 위상과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국회 통과마한사 재조명에 나주시 다각적 노력 결실[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마한문화권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나주시가 역점 추진해왔던 마한사 재조명을 통한 영산강 고대문화권 복원·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강인규 나주시장은 21일 이번 특별법 통과와 관련해 “신라, 백제 그리고 가야 문화권에 비해 소외됐던 고대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오랜 숙원이었던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환영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부안읍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으로 학술 가치가 높고 부안의 정체성을 담은 부안읍 동중리 일원을 대상으로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부안읍 동중리 21-7번지 일원에 약 3만㎡ 규모로 성곽·부안읍성 테마전시관·대동마당·성곽체험장 등 기본시설과 구영 당산나무 쉼터·어린이 전통놀이 체험장 등 주민지원시설, 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 하늘화원·노을정원의 녹지시설 등을 갖춘 구영 자연경관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