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동국대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6.30
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동국대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20.6.30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이 ‘6.25 전쟁 7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의 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개최된다.

‘만해와 함께하는-DMZ 평화·생명문학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20 문학주간’인 ‘청소년 평화·생명 문학캠프’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9월 중 ▲문학강연-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열다 ▲DMZ 평화·생명 시서화전 ▲평화·생명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개최하는 ‘님의 침묵 문예학당-시극(詩劇)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총30회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를 통해 만해 한용운 시인의 자유·평등·평화·생명사상’과 삶을 조명하는 시극(詩劇)‘풍난화 매운 향기 당신에게 비할 손가’를 제작해 관내 각급 학교와 군부대, 마을회관, 지역축제 등에서 무료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만해문학박물관 관계자는 “6.25 70년을 맞이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삶’을 배우고 또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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