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새 전기자동차 배터리 셸 공장을 짓는데 30억 달러(4조8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삼성SDI와 GM은 그러나 2026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공장이 어디에 건설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삼성SDI와 GM은 이 공장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이 공장은 니켈이 풍부한 프리즘형 및 원통형 배터리 셀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프로젝트는 GM의 4번째 합작 배터리 셀 공장이다. GM은 앞서 한국의 LG에너지 솔루션과 함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0만 달러(1억 3350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촉발했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판매할 차량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했다.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집단으로 굶어 죽은 개신교 신도들의 숫자가 73명으로 늘었다. 중국은 4월 말까지만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의 지위를 유지하고 5월부터는 인도에게 넘겨줘야 할 것이라고 유엔
[천지일보=김민철·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17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른 보조금 지급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보조금 지급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다.보조금이 지급되는 차종은 쉐보레 볼트·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 테슬라 모델3·모델Y, 포드 F-150 라이트닝 등이다.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올랐다.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 보조금의 혜택
[천지일보=방은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중국 방문을 통해 시진핑 중국 주석의 열렬한 환대를 받고 귀국했다. 이란 경찰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적발하기 위한 ‘스마트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주요 거래 은행의 잇단 파산 이후 새로운 거래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천지일보=방은 기자] 토네이도가 강타한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식당에서 사장과 직원 등이 냉장고에 몸을 숨겨 참사를 피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재무부가 이번 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입장이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중미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정식 수교하면서 미국은 자국의 ‘뒷마당’ 격인 중남미에서 중국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을 눈 뜨고 지켜보게 됐다. 이란과 시리아가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한 미국을 비난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
이달 초 멕시코 북동부 지역인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마타모로스에서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던 미국인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납치됐다가 나흘 뒤 숨지거나 다친 채 발견된 미국인 4명 가운데 3명에게 마약 소지·제조·유통 관련 범행 기록이 있었다. 사망한 여성은 복부에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멕시코 마타모로스 병원에 가던 중이었다고 그의 친척이 미국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미국인이 사망한 이번 사건은 멕시코와의 안보 관계가 시험대에 오른 미국에도 심각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은행 산업 건전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반짝 상승 조짐을 마치고 급락했다.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최근 ‘기후대란’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폭풍을 동반한 눈·비로 곳곳에서 전기 시설이 파손되면서 약 40만 가구가 단전 피해를 겪었다.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철도회사 합병을 승인했다. 미 육상교통위원회(STB)는 캐나다 ‘캐네디언 퍼시픽(CP)’과 미국 ‘캔자스시티 서던(KCS)’의 합병을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20대에 한국인의 매력에 빠졌고, 이제 세계가 그 매력에 빠졌어요.”한류 연구학자인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 교수가 천지일보와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학에서 ‘인종, 성별 및 문화관계’ 과정을 운영하는 리처드 교수는 매 학기 800여명의 학생에게 인종과 문화의 관계를 강의하고 있다.리처드 교수는 지구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출몰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한류를 ‘쓰나미’에 비유했다. 그는 “전통문화와 공동체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의 특성과 겸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후임에 중국계인 줄리 수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수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으면 바이든 내각의 첫 아시아계 장관이 된다. 출범 2년을 넘긴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20년간 역대 미국 행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아시아계 장관을 배출하지 못했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줄리는 모든 사람이 공정한 기회를 얻고, 어떤 지역사회도 간과하지 않으며, 어떤 노동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데 일생을 보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수십 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주(州)의 노동부를 이끌며 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역내 평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협 행위”라면서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도발에도 기존 입장을 반복한 셈인데,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속 자국 내 문제에 주력하는 한편, 북미‧남북 간 적절한 긴장이 이득이라는 판단 하에 상황 관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가 있는 것이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美국무부 “北미사일 발
외신 "중동·아프리카·중남미 시장에서 가입자 확대 전략"넷플릭스가 100여 곳에 달하는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월 구독료를 최대 50% 인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리서치 업체 암페어 어낼리시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암페어 어낼리시스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의 저소득 국가, 아시아 및 유럽의 일부 나라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핵심 국가, 한국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암페어 어낼리시스는 1천만 명 이상 가입자들에게 이번 가격 인하 조치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미 국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 야생 조류가 가금류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처음으로 풍토병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통신은 4개 대륙의 20명 이상의 전문가 및 농부들을 인터뷰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들은 야생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가금류 농장에서의 대규모 발병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세계 식량 공급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농부들이 야생 조류의 봄 이동 시즌에 예방 노력을 집중하는 대신 일년 내내 AI를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해야
[천지일보=방은 기자] 뉴질랜드가 오클랜드 등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르헨티나 한 가정집에서 플러그에 손댄 10대와 조부모가 연달아 감전사했다.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이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러시아를 배제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촉구하자 러시아 돈세탁 감시기관 간부가 “우크라이나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일갈했다. 포드 자동차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합작으로 미국 미시간주(州)에서 배터리를 생산한다. 10여 년간 내전에 시달리다 끔찍한 지진 재난까지 덮쳐 ‘
[천지일보=방은 기자] 8일 서울 서초구에서 프랑스패션협회·주한프랑스대사관이 개최한 ‘모드 인 프랑스 서울’ 트레이드 쇼에서 만난 프랑스패션협회의 에르베 위셰 회장은 “20년 전에는 일본에서 무엇을 입는지 보고 있었다면, 지금은 전 세계 사람이 한국 사람의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A)의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작전 중인 러시아 군대에 필요한 항공기형 드론의 시험비행을 시작했다. 중국의 첫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알려진 ‘챗위안’이 공개 사흘 만에 관련 규정 위반
[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전국적 시위가 올해 들어 4번째로 열렸다.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가 한 주 사이에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 그룹 수장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권력 실세로 부상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전쟁이 앞으로 2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군이 2035년까지 핵탄두를 현재의 3배인 900발로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캐나다 영공에서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발견돼 미국 F-22 전투기가 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만 5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튀르키예 강진(진도 7.8 규모)은 아라비아판(지각판)과 인접한 아나톨리아판이 마찰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BBC가 보도한 지진 원인 분석에 따르면 아라비아판이 북쪽으로 이동해 아나톨리아판과 충돌하면서 진도 7.8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구의 지각은 서로 나란히 자리 잡은 ‘판’이라고 하는 별도의 조각으로 구성돼 있는데 갑작스런 판의 움직임은 압력을 가중시켜 강진의 원인이 된다.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첫 번째 지진은 진도 7.8로 기록됐다. 진도 7
북미 대륙에 3일(현지시간) 역대 가장 낮은 체감 온도가 기록됐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돌풍이 불어닥친 미국 뉴햄프셔주(州) 워싱턴 산의 체감 온도는 섭씨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이날 워싱턴산 정상의 실제 온도는 영하 43도까지 떨어졌는데 이 또한 해당 지역 내 역대 최저 기온이라고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전했다. 캐나다 퀘벡주를 비롯한 일부 동부 지역과 미국 메인주에도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체감 온도가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전역 거주민 약 1억 명은 기록적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중국이 정찰풍선으로 미국 본영공을 침입한 데 따른 것이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당국자들은 블링컨 장관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중국 방문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발 풍선에 대해 더 광범위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전격적으로 내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 후속 논의 차원에서 5~6일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미 국방부가 풍선을 격
중국 정부가 미국 영공을 비행한 '정찰 풍선'이 중국 것임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홈페이지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올린 글에서 "그 비행정은 중국에서 간 것으로 민간용이며, 기상 등 과학연구에 사용되는 것"이라며 "서풍의 영향으로 자신의 통제 능력상 한계에 봉착, 예정된 항로를 심각하게 벗어났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 측은 비행정이 불가항력으로 미국에 잘못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중국은 앞으로 계속 미국 측과 소통을 유지하며 이번 불가항력에 의한 의외의 상황에 대해 적절
편집자 주 남미 경제 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미 공동통화 창설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웹사이트 퍼필에 게시된 성명에서 양국은 “화폐교환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고 규칙을 단순화 및 현대화하며 현지 통화 사용을 장려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사실을 국제사회에 주지시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9년까지 북미와 남미 간 무역의 96%를 달러가 차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미 공통통화가 실현되면 이 지역에서 달러의 지배력이 잠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달러 기축통화에 대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