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 첫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전공의 집단사직에 관여했다는 혐의(업무방해, 의료법 위반 등)로 노 전 의협 회장을 소환했다. 지난 6일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에 대한 조사에 이어 의협 간부에 대한 두 번째 소환 조사다.노 전 회장은 “저는 10년 전에 의협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발생하는 대한민국 의료현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국민께 송구하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주겠다고 한 것은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입니다.”간호협회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내린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에 이같이 환영하면서 새 간호법 추진을 촉구했다.간협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중대본회의를 주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부설 평생교육원이 뉴에듀케이션칼리지(NEC)란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로봇, 빅데이터, 생성 AI 그리고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이 경제사회 전역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교육시스템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다.지난해 9월 평생교육원장으로 부임한 김익성 교수는 4900개 이상이 난립돼 있는 평생교육 생태계 하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안은 학습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을 제시하는 것이라 믿고 이에 부합하는 평생교육원의 개명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3월부터 ‘탄소 중립 그린캠퍼스’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부서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개인 휴지통을 본인이 직접 비우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한기대는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한기대는 지난달 말부터 건물 층층마다 종이류, 일반 플라스틱, 투명 플라스틱, 병류, 캔류 등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에 동참하고 있으며 퇴근 전 개인 휴지통도 비우고 있다.이러한 활동은 대학 환경개선뿐 아니라 청소 미화원의 업무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6일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신입생 882명을 대상으로 ‘유길상 총장님과 함께하는 한기대 TALK! TAK!’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한기대의 인재상인 ‘사람과 기술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입생의 대학생활 비전과 목표설정을 돕는 필수교과목 ‘대학생활과 비전’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진행 방법은 OT기간 동안 신입생들이 총장님에게 궁금한 점, 대학생활 고민 등을 담은 질문지를 유 총장이 사회자와 함께 한가지씩 뽑아서 읽고 답하는 방식, 그리고 현장 질문을 받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1학기 초1 맞춤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호서대는 지난해 ‘2023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시범 사업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주교육대, 지엔미래교육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맺고 융합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늘봄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지난달 29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구현된 본교 가상캠퍼스인 ‘메타 세종(Meta Sejong)’ 플랫폼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zep에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 세종(Meta Sejong)’은 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에서 최초로 본교 캠퍼스의 실내외 환경을 가상화하고, 다수의 참여학과 및 교수들의 매학기 교육, 특강, 연구, 전시, 취업박람회, 세미나, 산학협력 등의 진행상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메타버스에 반영해 현실세계와의 연계 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신입생의 선택에 따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가상-현실 융합 세계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에 참가해 즐기는 ‘2024 하이플렉스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하이플렉스’는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외부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학습자의 여건과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자 주도의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이다.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 일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내달 1일 세종대로·종로·을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됨에 따라 도심권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3·1절 당일 오후 1시에는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사이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한다. 주최 측 추산 4만명이 모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다수의 단체들이 집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밝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는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회의는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가운데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의 친동생이 형의 이름을 팔아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판사 이민지)는 사기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남동생인 금모(54)씨에게 지난 15일 징역 총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금씨는 2022년 4월 모임에서 만나 교제하던 A씨에게 ‘친형이 유명 정치인이자 변호사이니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도와줄 수 있고 사람도 소개해 줄 수 있다’며 환심을 샀다.금씨는 같은 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직원 동호회는 지난 22일 개강을 맞아 안서동 지역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천안캠퍼스 내 4개 직원 동호회 소속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환경미화 봉사활동은 안서초등학교, 천호지 등 안서동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전개됐다.천안캠퍼스 정용균 총무처장은 “상명대는 1985년에 천안캠퍼스를 개설해 40년째 충남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하고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은평지부(지부장 이승연)가 ‘평화의 주인공을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21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IWPG 은평지부는 이번 정기모임에서 ‘은평평화공원’을 찾아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서 희생 당한 서위렴 2세(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를 추모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서위렴 대위는 1922년 평양에서 미국 선교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한국에서 자랐다.이후 6.25전쟁 발발 소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200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같이 해온 서울 경기지역 미술·예술대학 출신 미술가 45명이 참여하는 ‘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 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전은 동덕여대 예술대학 회화전공과 동덕아트갤러리가 주최하고, 동덕학원이 후원해온 ‘우수졸업작품전’의 의의를 조명하고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창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15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아산캠퍼스 원화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4명, 석사 34명, 학사 1623명 등 총 1671명이 학위를 받았다.이날 행사는 졸업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축하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배 학사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명수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이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강훈식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시상에는 이사장상에 김은미(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3~4시경 절정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20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귀경방향으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7시를 넘어서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정체가 거의 해소됐다. 과속에만 주의해 달라는 당부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풀린 모습이다. 극심했던 충청권의 정체가 빠르게 풀려가는 가운데 현재 25번 논산 천안선 위로 유일한 충천권의 정체가 남아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71곳 갓길차로가 개방된다.국토교통부는 설 연휴기간 중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우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 차로를 개방해 운영한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이와 함께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철도·항공의 운행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