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박기봉)는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과 함께 25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베트남, 스리랑카 등 7개 국 외국인근로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나라별(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로 구성된 팀들이 축구, 단체줄넘기, 닭싸움, 줄다리기, 달리기 등의 종목에 참여해 토너먼트식으로 기량을 겨루었다. 또 각국 국기 입장식
기업과 정부가 대화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정부의 정책 이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9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병욱(환경부) 차관, 홍준석(환경부) 정책실장 등 환경부 관계자 13명과 박상훈(대한상공회의소 녹색성장환경기후위원회, SK에너지 사장) 위원장을 포함한 기업 측 관계자 31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환경부가 15개의 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결과와 4대강 살리기 친환경적 추진방안,
정부와 정치권 주도로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 간 통·폐합’이 왜곡됐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람직한 자치행정체제개편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국가 뿌리를 해치는 지방행정체계 개편이 성급하고 졸속적으로 진행돼 심각하다”며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시·도·군 통합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제1부에서는 ‘자치행정체제개편논의 현재의 상황과 평가’라는 주제로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시·도·군 통·폐합 현황을 진단했다. 이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이하 권익위)가 19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제2회 110콜센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부민원을 전화로 안내·상담해주는 110콜센터는 2007년 5월 개통 이래 그동안 380여 만콜, 하루 평균 6300여 건의 전화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궁금증이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번 UCC 공모전은 ‘국민소통 만사형통 - 전국 어디서나 110으로 통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동영상과 그래픽, 스토리(수필, 편지, 110콜센터 6행시 등)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10콜센터에서 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이하 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21일 경남 밀양시청, 22일 경북 청도군청과 23일 경산시청으로 출동한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권익위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도서·벽지, 농·어촌, 지방 중소도시에 권익위의 전문조사관과 전문위원, 법률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다. 이번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 경산지역 상담에는 농림·환경·건축·도로·교통·산업·재정세
한국에서 17년 동안 노동자이자 음악인, 미디어 활동가로 일하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대변해 왔던 네팔인 미누(본명 : 미노드 목탄) 씨가 본국으로 강제 추방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주노동자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미누 씨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가칭 ‘미누의 석방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14일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미누에게 자유를’이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돼 있는 미누를 즉각 석방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합법화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미누 씨가 그간 보여 준 활동들은 70만 이주노동자
지구의 온난화 등의 생태학적 위기 및 사회 고령화에 따른 인구학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거문화의 혁신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이연숙)가 주관하고 국토해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 심포지엄은 ‘생태학적 위기와 인구학적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아파트주거문화 혁신’이라는 주제로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의 주거환경 전문가들 수십여 명이 모여 우리나라가 곧 직면할 주거환경의 문제 및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다루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원훈(
범정부 온라인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이하 권익위)가 ‘2009 국민신문고 시스템 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말 현재 전체 52만 1236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접수경로를 보면 각 부처 홈페이지에 링크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이 29만 74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신문고 자체 사이트에서는 18만 5117건, 지차체 등으로부터 이송된 민원이 3만 8692건이었다. 일일평균으로는 1909건(2008년 1703건)이 접수됐으며, 민원처리
2012년 여수의 새로운 도약이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문화와 산업의 대향연을 넘어 자연과 인간, 선진국과 개도국, 현세대와 미래세대 간 ‘공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수 엑스포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또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과 그 궤를 같이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성장해 나갈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엑스포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머무르지 않고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에 이어 동상 기단 아래와 연결되는 ‘세종이야기’ 기념관 개관식이 열렸다. ‘세종이야기’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소통정신이 숨쉬는 공간으로 대왕의 일생과 업적을 이야기를 따라 관람하듯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우리 역사의 가장 큰 유산이라 할 수 있는 한글창제 과정과 의의를 되짚어보는 장으로 도심 속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된다. 기념관은 인간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위대한 성군 세종, 기획전시존 등 6개의 전시존과 기타 공간으로 이뤄
“아침이 지나기 전 깨우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는 한글”날씨가 좀 서늘한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한글 반포 제 오백육십세 돌(563돌)을 기념하는 한글날인 오늘, 대한민국 중심, 세종로에 세종대왕께서 자리하시게 되었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세종대왕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를 가졌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큰 자랑입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우리 겨레의 보물이자 세계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일이나 승전일을 기념하는 나라는 있지만 문자를 만든 날을 국경일로 기념하는 나라는 세
박선영 의원, 한글날 앞두고 국회서 한글 세미나 가져 중국·일본 등 선진국이 문화적 우위를 점거하기 위해 소리 없는 언어전쟁을 치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을 오히려 분점해 시행하면서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실정을 지적하면서 정부 정책의 체계성을 요구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은 한글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한글의 세계화 - 그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6일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박 의원은 “한글과 한국어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활용 가능한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도 귀경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은 아직까지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따르면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하행도로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3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릴
추석 연휴 첫날인 2일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서울→목포 3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2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36만 7000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며 “앞으로 13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5시 25분 현재 평택충주고속도로 평택방향 서안성IC→안성JCT까지 시속 19㎞, 중앙고속도로 춘천
오후부터 차츰 차량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하고 있다. 추석인 내일은 성묘와 친지를 방문하는 차량이 몰려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대전은 2시간 30분, 부산은 5시간 50분, 광주는 4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안성부근에서 천안분기점부근, 회덕분기점부근에서 대전터널부근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화성휴게소부근에서 발안부근, 서평택부근에서 서해대교부근, 홍성휴게소부근 등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
[서울~주요 도시간 예상소요시간 (10월 1일 9시 30분)]서울~부산: 상행 4시간 15분, 하행 4시간 34분서울~대전: 상행 1시간 47분, 하행 1시간 0분서울~광주: 상행 3시간 12분, 하행 3시간 19분서울~목포: 상행 3시간 13분, 하행 3시간 39분서울~강릉: 상행 2시간 17분, 하행 2시간 18분 [고속도로 교통속보(10월 1일 9시 30분)] *자료 출처: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1588-2505)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천지가 고궁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9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책의 날인 11일까지 경희궁에서 ‘책으로 만드는 희망찬 세상! 책/만/세’라는 주제로 ‘2009 서울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서울북페스티벌’은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기존 대부분의 도서관련 행사를 탈피,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 소중함, 희망찬 세상과 만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촛불집회,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사태, 제주 해군기지 건설 등 최근 우리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쟁이 극대화 됐다. 또한 이 같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 사회갈등포럼은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통합’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고 평화적인 갈등 해결 방향을 모색하고자 25일 정동프란체스코회관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정부의 역할과 과제’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각 지역과 학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패널들이 참석했다. ‘정부의 역
아름다운가게의 105번째 매장인 송파점이 개점했다. 서울 동부지역의 중심지인 송파 지역에는 처음 개설되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이다. 23일 개점한 아름다운가게 송파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여고 인근에 140㎡의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 매장은 시민들이 평소 기증한 물품들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송파구 지역의 소외계층 및 이들을 위해 일하는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송파점은 아름다운가게의 ‘나눔과 순환’ 운동에 동감하는 한 부부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평소 아름다운가게에서 자원봉사와 나눔 운동에
추석을 앞둔 23일 서울시는 청계·서울광장 일대에서 전국 10개 광역시·도 154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 가득 서울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했고 특히 200여 개의 행사 부스가 운영돼 다채롭고 신선한 상품을 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1가지 이상의 특산물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고, 판매방식은 직거래 형식으로 이뤄졌다. 시중보다 10~30%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울시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오후 2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