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시아 원유·가스·석탄 모두 수입금지“휘발유 가격 상승 예상… 미국도 비용 든다”[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우리는 푸틴의 전쟁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 능력에 “또 다른 강력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조처는 미국이 그동안 유럽연합(EU) 등 동맹과 보조를 맞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돈바스 지역 독립 승인 등의 러시아의 요구를 충족시킬 경우 군사작전을 잠시 중단할 수도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키이우(키예프)가 조건만 충족하면 군사작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우크라이나에 밝혔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중립을 봉안하는 헌법을 개정하고,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며,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속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요구 수용시 군사작전 즉각 중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속보]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우크라 인도주의 상황 논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속보] “러시아·우크라 3차 평화회담 개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 한국 비우호 국가 지정… 美·EU·日 등도 포함
하라하미야 대표 발언 인용“나토 가입 포기 검토 가능”“영토 협상은 절대 불가능해” 별개로 외무장관 만나기로[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3차 회담이 7일(현지시간) 오후 3시에,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개최됐다.아르메니아 언론 뉴스앰은 이날 우크라이나 집권당 소속 다비드 하라하미야 대표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3차 회담이 이전 회담과 마찬가지로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하라하미야 대표에 따르면 협상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앞서 로이터통신도 이날 스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라면 러시아를 떠날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러시아에 반드시 머물러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남은 민간 경로를 이용해서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외무부는 직항이나 유럽연합(EU) 국가를 경유할 순 없겠지만 중동이나 터키를 거쳐서 올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엔 귀국편 비행기가 부족하고 러시아 경제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러시아로 가지 말라는 것이 정부의 권고였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등 2곳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임시 휴전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하에서 각각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마리우폴시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5시간 동안 민간인 대피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해
유엔 발표치 훌쩍 넘어“아이·여성 계속 희생”[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전쟁 발발 후 민간인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2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난구조 당국은 지난달 24일 개전 이후 적어도 2000명의 민간인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재난 당국은 “지난 7일간 교통시설과 주택, 병원, 유치원 등 수백 곳이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됐다”면서 “매 순간 어린이와 여성의 목숨이 희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전 이래 러시아의
‘전쟁반대’ 포스터들고 헌화7~11살 아이들, 부모 체포“경찰, 부모 휴대전화 뺏어”[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 경찰이 전쟁 반대를 외치며 헌화한 7~11살 사이 아이들 5명과 이들 부모 2명을 체포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알렉산드라 아르키포바 러시아 주립대 인류학자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어린이, 전쟁 그리고 경찰차’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해 “3월 1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꽃을 꽂으러 갔던 아이들이 모두 구금됐다”고 밝혔다.이날 5명의 아이들은 ‘전쟁 반대’가 적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러시아 협상단이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2차 회담에 앞서 휴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달 28일 벨라루스 고멜에서 개전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협상에 착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양국은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하고 다음 회담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었다.두 번째 회담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밤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범한 러시아가 아시아를 향해서도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일본 방위성은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대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방위성에 따르면 러시아 추정 헬기는 2일 오전 10시 23분쯤 홋카이도 네무로 반도 앞바다 일본 영공에 등장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추정 헬기는 일본 영공을 수십초 동안 침범했으며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영공에서 나가라고 경고통신했다고 보도했다.일본 외무성은 외교 경로를 통해 러시아 측에 영공 침범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
우크라-러시아 대표단 회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스에서 회담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크림반도와 돈바스에 있는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양측 대표단이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 협상 중인 가운데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이 이같이 말했다.크림반도는 러시아 정부가 1997
[오슬로=AP/뉴시스] 탈레반 대표단이 노르웨이 오슬로의 소리아 모리아 호텔에서의 회담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가르데르모엔 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아미르 칸 무타키 외교장관 대행이 이끄는 탈레반 대표단은 오슬로에서 서방국가 관리, 인권 단체 회원들과 만나 아프간의 인권과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2022.01.26.
[요코하마=AP/뉴시스]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갓 20세가 된 여성들이 전통 기모노 의상을 입고 성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1.10
[레호보스비치=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반려견 커맨더와 산책하며 공을 주고받고 있다. 2021.12.29.
[예루살렘=신화/뉴시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베네트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5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새로운 규제를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59개국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한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중국 호르몬크림 부작용 ‘충격’[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의 한 호르몬크림의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8일(현지시각) 중국 언론매체인 중신경위는 푸젠성 장저우시에서 ‘아기 크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피해 부모들은 “크림을 바른 후 아기들에게서 다모증과 얼굴 부종, 급성 비만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한 아기는 두 달 간 해당 크림을 사용한 이후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었다.문제가 불거지자 장저우시위생건강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했다.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일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았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광안대교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량 통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과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