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리는 누구도, 어떤 아름다운 문구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젤런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 인스타그램에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우리 국토의 모든 영역,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앞서 러시아가 전날 ‘키이우(키예프), 체르니히우 군사 활동 대폭 축소’를 발표한 이후 올린 글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그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전장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이 있다. 지금은 이것이 주된 문제”라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5차 협상이 오후 2시반(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끝났다고 터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협상은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 시작돼 4시간 정도 진행됐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두바이 세계 박람회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27일(한국시간) 마두 세카르 반다리 회장이 리트칼튼호텔에서 사토시에프엑스(SATOSHI FX) 종합거래소에 대한 비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마두 회장은 한국지사(임현수 지사장) 임직원과 ISO국제심사원협회 가상자산특금법지원센터(장미영 센터장) 임직원 및 투자자 약 120명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초대했다.임직원과 투자자들은 이 기간 두바이 EXPO, 사토시FX 종합거래소, 사토시FX 회장 저택 등 두바이의
NBC 여론조사… 바이든 국정 지지도 최저수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인해 발발한 전쟁의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결국 핵무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74%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응답자의 57%는 미국이 이미 러시아와 전쟁 중이거나, 조만간 전쟁에 들어갈 것이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세운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이 러시아 연방 가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LPR 수장인 레오니트 파세치니크는 현지 매체에 “조만간 러시아 연방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한국처럼 둘로 나누려 한다고 비판했다.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하지 못하자, 러시아가 지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타협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언론인과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요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에 대해선 “비무장화를 계속 고집하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평화협정의 하나로 중립국 지위를 채택하는 것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지만, 제삼자에 의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국가기관에 대한 허위정보를 유포 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처하는 형법 개정안에 25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해외 러시아 대사관·검찰·내무군(로스그바르디야)·비상사태부 등의 활동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를 엄벌하겠다는 것이다.인테르팍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의회 심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이날 푸틴 대통령 서명에 이어 법률 공시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발효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해외 활동 국가기관에 대해 명백한 허위정보를 유포한 사실이 인정될 경우 최대 1
[키이우=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주민들이 폭탄 구덩이 주변에 모여 있다. 2022.03.2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가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인 Kh-47M2 ‘킨잘’을 발사했다.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20일 극초음속 무기인 킨잘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남부의 군 연료 저장시설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킨잘 미사일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의 코스텐티니우카 정착지 인근에 있는 군 연료 및 윤활유 저장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러시아군은 전날에도 킨잘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항공기용 탄약이 저장된 대규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합의로 현 상황을 조속히 끝낼 수 있다고 압박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타스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날도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협상이 이미 열리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다양한 경로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 과정에는 여러 실무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양국은 지난 14일부터 릴레이 화상 협상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속보] G7 외교장관 “우크라서 전쟁범죄 책임 물을 것”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협상이 재개됐다.AFP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1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핵심 협상 채널이 재개됐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포돌랴크 고문은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러시아군의 철군과 휴전”이라고 밝혔다.양측은 앞서 전날 화상회의를 통해 4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으나, 약 2시간 만에 일시 휴회한 바 있다. 포돌랴크 고문은 이와 관련해 “세부 그룹별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내일까지 협상
“외국 용병에 대한 공격은 계속될 것”[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습해 외국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스푸트니크·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장거리 정밀무기로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에 대한 공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그는 “이 시설들에는 전투 지역 파견을 앞둔 외국 용병들의 훈련 및 편성 센터와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무기와 군사장비 보관 기지가 들어서 있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과거 뉴욕타임스(NYT)를 위해 일했던 영상 기자 1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키이우인디펜덴트 등에 따르면 안드리 네비토브 키이우주 경찰서장은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언론인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사망한 기자는 51세 영상 기자로 러시아군이 차량에 총격을 가했을 때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키이우인디펜덴트는 다른 2명의 기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페도로프 시장, 전격 체포점점 사라지는 우크라이나[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괴뢰 정부가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기를 들던 시장은 체포됐고, 러시아군은 주민 투표로 공화국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중앙일보, BBC,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의 멜리토폴시(市)에 친러 성향인 새로운 시장이 선임됐다. 러시아군은 전 시의회 의원이었던 갈리나 다닐첸코를 시장으로 임명했다.다닐첸코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멜리토폴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행
격전지 ‘이르핀’ 상황우크라, 결사항전 벌여양측 모두 온종일 포격민간인, 키이우로 피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도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소도시 ‘이르핀’에서 격렬한 시가전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YT는 러시아군이 이르핀을 차지하는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키이우 저지선이 후퇴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방위대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르핀은 키이우의 북서쪽 경계와 맞대고 있다. 이르핀 강이 이 도시
WHO “프랑스·네덜란드 등서 발견… 우려할 수준 아냐”[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됐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가 결합한 ‘델타크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밝혀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이 같은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델타크론’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변이 바이
美 매체, 금강산 일대 위성사진 근거로 이같이 분석[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 금강산에 있는 해금강호텔이 해체되는 정황이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2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5∼9일 금강산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사진에는 6일부터 호텔 오른편 옥상 부근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어두운 색깔로 변한 모습이 찍혔다. 이 같은 어두운 부위는 9일까지 건물 중심부로 더욱 확대됐다. 아울러 호텔 바로 앞 육지 부분에는 대형 중장비가 배치된 듯한 정황도 촬영됐다.전날 정부 및 군 소식통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외신들도 당선인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로 47.8%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소폭 앞섰다고 긴급 타전했다. 이어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8.4%로 윤 후보(47.7%)를 0.7%포인트 앞섰다고 속보로 전했다.교도통신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며 두 후보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오후 8시 개표가 시작되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