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르몬크림 부작용 ‘충격’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중국의 한 호르몬크림의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중국 언론매체인 중신경위는 푸젠성 장저우시에서 ‘아기 크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부모들은 “크림을 바른 후 아기들에게서 다모증과 얼굴 부종, 급성 비만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 아기는 두 달 간 해당 크림을 사용한 이후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붓고 체중이 늘었다.

문제가 불거지자 장저우시위생건강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했다.

해당 기업은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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