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동남노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수원 목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목회자대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목회자대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목회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세습 반대 목소리 확산장신대생 수업거부‧동맹휴업학생들 지지하고 나선 교수들헌법위 ‘세습금지법’개정 추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명성교회 ‘부자(父子) 세습’이 소속 교단 재판국의 인정을 받았지만 교단 내 세습반대 측의 목소리는 총회를 앞두고 절정에 달하고 있다.명성교회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오는 10일 제103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반대 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습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모로 한국교회 양대산맥 중 하나를 이루고 있는 예장통합이 이번 총회에서 결정하는 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에게 검찰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김 총장은 지난 2016년 9월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김 총장은 예장합동 제101회 총회에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후보자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대가성 증재 의혹을 받아왔다.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재판부에서는 마지막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전 총신대 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목사가 증인으로 나와 신문했다. 안 목사는 김 목사가 건넨 200
“고해성사 비밀… 불가침 영역”[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호주 가톨릭교계가 고해성사 중 들었던 ‘아동성학대’를 신고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거부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가톨릭주교회의(ACBC) 대표 마크 콜리지 대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해성사의 내용을 신고하도록 하는 게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호주 왕립위원회 측은 ‘소아성애’의 증거를 신고하지 않은 신부를 처벌해야 한다며 신고할 것을 권고했었다. 이에 호주 가톨릭계는 ‘고해성사로 알게 된 내용을 비밀에
불교평론, 가을 학술심포지엄“스스로 바른 생각·행동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혀는 양날의 검과 같다. 우린 이런 무기를 입안에 넣고 살고 있다. 사용하는 순간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한국 사회에 폭력적인 언어문화와 악플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불교적 대안은 없을까.”불교계 학술 계간지 불교평론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좋은 말 나쁜 말 그리고 불교’를 주제로 2018년 가을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불교평론은 불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실천 규범이 바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재판국이 명성교회의 ‘부자(父子) 세습’을 사실상 용인해주는 판결을 내려 신학 교수‧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 28일 장신대학교 학생들이 수업거부와 동맹휴업을 결의한 데 이어 이번엔 교수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촉구하는 장신대교수모임(세교모)’은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교수들은 지금 동맹휴업으로 세습에 강렬하게 저항하고 싸우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응원을 보낸다”며 학생들의 결단을 지지했다.교수들은
NCCK, 교회 대북사업 통로 단일화 추진조그련과 교류·협력… “평화의 도구 기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계가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아 남북 개신교 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을 발족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이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발족예배와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협력단은 발족선언문에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고 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가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이때,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
비가노 대주교, 11쪽 공개서한 폭로 “교황, 사임해야”교황 “한마디도 안할 것” 확인 거부 은폐의혹 불지펴서한 ‘보혁갈등’ 촉발… “성학대피해자 권력투쟁 이용”[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십 년간 은폐돼온 고위 사제들의 아동성폭력 사건들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심지어 교황 자신도 성폭력 은폐의혹에 휘말리며 가톨릭의 상징인 교황의 권위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77) 대주교는 최근 교황이 지난 2013년부터 시어도어 매캐릭 전 미국 추기경의 성범죄를
“대화·협상 통해 사태 해결 모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8개 불광사 산하 유관기관 단체장들의 모임 불광사 유관단체장협의회가 내홍을 겪는 불광사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했다.불광출판사,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불광어린이집, 불광유치원, 불광연구원, 반야원 등 8개 불광사 산하 유관기관 단체장은 30일 성명을 내고 불광사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했다.이들은 “최근 불거진 불광사 사태가 불광사 만의 일로 끝나지 않고 불광사 산하의 유관기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현재 불광사는 일부 신도
예장통합, 올해 실질 예산 축소미수금 상회비 약 14억원 달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규모로 한국교회 양대 산맥 중 하나를 차지한 대한예수교장로교(예장) 통합 총회 재정부가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9월 10일 진행되는 올해 103회 총회에 상정될 예산안은 전년대비 축소해 편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장통합 총회 재정부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2-6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하고, 제103회 예산안과 제103회 총회 청원을 확정했다.올해 예장통합 전체 예산은 전년 123억 1894만원에서 3369만원
서울기독대 상대로 파면처분무효확인소서 승소법원 “파면 시점부터 복직 때까지의 임금 지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 신자를 대신해 사과와 복구비용을 모금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신학대 교수에게 파면 취소 판결이 내려졌다.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양호 부장판사)는 30일 손원영(52) 교수가 “파면을 취소하고 파면 시점부터 복직할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서울기독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날 판결에 대해 손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 측이 항소할 가능성도 있어서
‘41일 단식’ 설조스님 종단 개혁 운동 재개불교개혁행동, 9월 15일 대규모 집회 예고[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던 설조스님이 한 달여 만에 돌아와 9월 28일로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설조스님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 마련된 천막정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스님은 더 이상 단식은 하지 않지만, 다음달 28일까지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혁 운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설조스님은 “총무원장 선출은 마땅히 율장 정신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을 찾았다. 설조스님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식을 하지는 않지만 개혁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조계종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장하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개혁을 촉구하며 41일간 단식했던 설조스님(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우정공원에서 기자회견 장소로 오고 있다. 설조스님은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까지 이곳에서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9월 회원교단 정기총회 결의 확인 후 진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과의 통합 논의를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27일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고 한기연과 추진한 통합 논의를 8월말에서 9월말까지 연장할 것을 결의했다.양측 통합추진위원장은 지난 17일 ‘한국교회 통합 합의서’를 작성하고 8월까지 통합 논의를 마무리하고, 통합총회를 12월 첫째 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측은 실무협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알렸다.한교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