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확산과 관련해 서울 관내 350여개 탁구장에 대한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박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서울소재 탁구장 350여개소에 대해 운영 자제권고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그는 “이미 실내 체육시설 중 격렬한 GX 프로그램, 즉 줌바, 에어로빅, 태보, 스피닝 등은 고위험시설로 운영자제 권고가 내려진 상태”라면서 “이곳들도 포함해 이후 (방여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박능후 “집단감염 이어지고 있어”“긴장의 끈 놓을 수 없는 상황”당국, 사각지대 방역 조치 강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역당국이 6월 첫 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의 ‘거리두기’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6월 첫 주 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31명, 2일 37명, 3일 48명, 4일 36명, 5일 34명, 6일 42
중1·초5∼6학년 약 135만명 등교 수업 시작더위에 ‘생활 방역 준수’ 무너질까 우려 여전교육부, 오전11시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회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학생별 순차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 중1·초5∼6학년이 마지막 4차 등교를 시작하며 약 600만명에 달하는 전 학년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됐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중1·초5∼6학년 약 135만명이 처음으로 학교에 나오게 된다. 4차 순차 등교에 해당하는 이번 등교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 4만 8246명이 접수한 상반기 1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필기시험 결과는 4일 공개됐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2차 시험인 신체·체력·적성검사와 3차 응시자격 심사, 4차 면접시험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이번 필기시험은 대체로 작년 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다는 평이 우세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수험전문가는 “이번 필기시험 경쟁률은 작년의 절반 수준이었던 가운데, 쉽지 않은 난이도를 보였다”고 전했다.이번 시험 영어 과목에 대해 에듀윌의 방재운 교수는 “최근 몇 년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가 학교·학년별로 진행하게 된 ‘순차적 등교’가 8일 최종 마무리 된다. 하지만 신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중1, 초5∼6학년 약 135만명은 원래 등교일 이었던 3월 2일 이후 99일 만인 이날 1학기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4차 순차 등교에 해당하는 이번 등교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에 이은 마지막 등교다. 이로써 약 595만명에 달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질본)가 8일 전국 유·초·중·고 600만명이 학교에 가는 마지막 4차 등교를 하루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정례적으로 업무협의를 하기로 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은경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7일 오후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업무협의했다.앞서 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지난달 31일에도 업무협의를 통해해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상 코로나19 증상 항목을 일부 변경했고, 유증상 학생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아기 낳는 만화’ 쇼쇼 작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성범죄 7가지 예방수칙을 웹툰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8일 여가부에서 서울시교육청에 디지털성범죄 예방안전수칙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여가부의 협력사업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학습 등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환경 이용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고,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2020학년도 봉사시간은 성적산출에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다.7일 서울시교육청은 “소모임 중심의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져 대면 봉사활동이 개설되지 못하고, 온라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도 제한이 있어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봉사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애기로 했다.학교급별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제시하지 않고 학교장
마포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경찰 ‘타살혐의점 적다’ 판단소장, 15년 넘게 피해자지원정의연 “억측 멈춰달라”강조검찰 “고인 조사한 적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마포 소재 쉼터를 관리해온 소장이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고인은 15년 이상 피해자들과 함께하며 위안부 운동에 동참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무리한 검찰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으나, 검찰은 고인과 관련한 수사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부지검도 그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이어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국민청원 등에서 학부모 불안 여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가 학교·학년별로 나눠 진행하게 된 ‘순차적 등교’가 오는 8일 중1·초5~6학년이 학교에 가면서 최종 마무리 된다. 하지만 신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7일 교육부에 따르면 중1, 초5∼6학년 약 135만명은 8일부터 1학기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4차 순차 등교에 해당하는 이번 등교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
회복된 인원 ‘341만 1118명’한국 ‘1만 1776명’ 세계54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0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40만명이 넘었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8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97만 3427명(+12만 8722명)이다. 사망자는 40만 2049명(+3908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341만 1118명이다.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98만 8
서울 내 10개 구에서 추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6일 서울시 관내에선 최소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양천구에선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중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양천구는 긴급공지를 통해 “5월 28∼6월 5일 목2동 목동탁구클럽, 5월 30일 스마일탁구장, 6월 30일∼6월 5일 양천탁구클럽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강서구와 은평구에서도 탁구장
하루빼고 일평균 12만씩 증가해미국·브라질 확진자 증가세 주도인도·페루 확산세에 순위 달라져국내도 집단감염으로 확진 급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달 30일(한국 오전10시 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후 가팔라진 증가세 한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평균 12만명씩 환자가 증가했다. 미국, 브라질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했고 인도와 페루도 매일 수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가별 순위를 바꿔놓기도 했다.천지일보가 6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4일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발사 19시간 만에 우주정거장에 안착했다. ‘한국판 뉴딜’에 향후 5년간 76조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 주간의 이슈를 살펴본다.◆[이슈in] 이재용 ‘승부수’, 되레 영장 도화선에 불 붙였다☞(원문보기)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4
확진자 다수 발생한 교회 대다수 ‘밀폐된 환경’“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잘 지켜지지 않아”“찬송·식사 등의 비말로 인한 전파·감염 우려”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환자 누적 총 80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50명대로 급증한 가운데 일요일을 하루 앞둔 6일 방역당국이 종교시설과 관련한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방역당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거리 유지가 어려운 교회는 밀폐된 환경 (속에) 환기가 어려운 장소여서 자칫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등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된 이들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할머니는 6일 대구 중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참여해 “‘수요데모(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며 “협의회(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의연의 전신)가 (위안부를) 같은 정신대로 해서 팔아먹고 또 팔아먹고 30년이나 팔아먹은 게 지금 드러났다”고 비난했다.그는 수요집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돼지저금통을 가져와 기부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 같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의 지명을 받는 데 필요한 과반수의 대의원을 확보해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됐다.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7개 주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에서 실시한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대의원 1991명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오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미 과반을 확보했기에 대선후보로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이와 관련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6일 통계엔 포함 안 된 신규 확진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속한 확산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양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양천구 탁구장 관련 신규 확진자는 7명이다. 이 인원들은 오전 10시 기준(6명) 서울의 전체 확진자 통계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양천구 발표와 시 발표를 종합하면 최소 13명이 탁구장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보인다.앞서 양천구에선 52세 남성 A(양천 38번, 신월 4동)씨가 지난
회복된 인원 ‘333만 5399명’한국 ‘1만 1719명’ 세계54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84만 470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9만 8141명으로 집계됐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84만 4705명(+14만 6335명)이다. 사망자는 39만 8141명(+4999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333만 5399명이다.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