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 연합뉴스)
브리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탁구장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확산과 관련해 서울 관내 350여개 탁구장에 대한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박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서울소재 탁구장 350여개소에 대해 운영 자제권고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실내 체육시설 중 격렬한 GX 프로그램, 즉 줌바, 에어로빅, 태보, 스피닝 등은 고위험시설로 운영자제 권고가 내려진 상태”라면서 “이곳들도 포함해 이후 (방여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비롯해 강서구와 은평구에서도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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