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민생경제 확실한 반등 이뤄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우리는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하겠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이라며 “K-방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주재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전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는 정말 잘해 왔다. 정부가 예측하고 계획한 대로 3분기부터 성장률의 반등을 이루었다”며 “올해 OECD 국가
“진보층 다시 결집한 듯”부정평가도 59.1% 소폭 상승국힘 31.2% vs 민주 29.9% 팽팽[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만에 상승 반전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2월 3주차(14일~16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대비 1.5%P 오른 38.2%(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부정평가는 59.1%(잘못하는 편 11.7%, 매우 잘못함 47.3%)로 0.9%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2.4%P 감소한
18일 추천위원회 회의 재개공수처장 野 추천위원 사퇴실제 출범까지는 변수 남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조치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범에 한층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실무지원단은 16일 “공수처법 제6조 제7항에 근거한 위원장의 소집 결정에 따라 1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제5차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개정안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5분의 3
지지하는 정당별로 징계 강도 응답 갈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절반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강도가 ‘강하다’고 답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윤 총장 징계 강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강하다’는 응답이 49.8%로 다수였다. 이어 ‘약하다’는 응답이 34.0%, ‘적절하다’는 응답이 6.9%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9.4%였다.대부분 권역에서 ‘강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강하다 73.0% vs 약하
“수도권 무작위 검사서 이틀간 68명 확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호텔과 파티룸, 펜션 등에서 소규모 예약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대규모 모임과 행사는 줄었지만, 오히려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 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다수 국민께서 매일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추미애 사퇴했나요? 실은 잘린 겁니다”라고 했다.진 전 교수는 “토사구팽. (민주당 지지율) 30%마저 깨지려면 몇 달 더 하셔야 하는데”라고도 적었다.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징계를 제청한 뒤,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靑 “의결 내용 제청 받고 재가”추미애는 대면보고 과정서 사의윤석열 측 “소송은 그대로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뒤,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징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징계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
후보 추천위 18일 5차 회의야당 추천위원은 불참할 듯민주 “그날 결론이 났으면”국민의힘 “추천 의미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과 맞물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실무지원단은 16일 “공수처법 제6조 제7항에 근거한 위원장의 소집 결정에 따라 18일 오후 2시에 국회 본청에서 제5차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천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공수처법 개정 상황을 고려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별도 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회의 소집
최고위원회의 열고 결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속 ‘와인 모임’으로 비난을 산 윤미향 의원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16일 “최고위원회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미향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하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미향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사회의 아픔과 시민의 고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항을 지나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징계위 판단 존중한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한 데 대해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현직 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건 검찰내부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걸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분명해졌다. 우리는 검찰개혁을 지속할 것”이라며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도 기여할 것이다. 공수처장 후보 임명 등의 절차가 신속히
“임대료 인하·정지 민간 자율에 맡겨야” 49.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받은 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인하·정지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5일 전국 만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인하 관련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72.9%로 다수였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3.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모든 권역에서 임대료 인하·정지 주장에 대한 ‘비공감
“분야별로 지원대책 준비해 둘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16일 “정부는 우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정 총리는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 직격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낸 데 대해 질타했다.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비겁하고 무능한데 배짱도 없네’라고 웃어넘기기에는 ‘도대체 이렇게 망쳐놓은 걸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가’라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또 다른 글에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문제는 당연히 코로나(백신 확보, 방역 대책,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타격을 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정동기 변호사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누구와 상의하지 않고 내 스스로 탈당계를 보냈다”며 “김종인 대표가 당대표로서 사과하는 것은, 유감 표시를 하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자기가 뭘 안다고 사과하느냐”고 반발했다.이어 “사안의 진상에 근접했는지, 우리와 같이 사안의 진상에 대해 논의해본 적도 없고, 알아본 적도 없고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과만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연대·협력 통해 위기 극복”신속진단키트 사용 제안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병상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당에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부에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했다. 경북, 제주, 대구를 제외한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민주당은 공수처 출범 가속도국민 여론이 우호적이진 않아국민의힘 “국회일정 보이콧”[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 속에 14일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6일간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이 막을 내렸다.여당은 앞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인사청문회까지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이 “나홀로 독재당”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국 정국은 안갯속이다.더불어민주당은 14일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종결시키고 재석 187명 중 찬성 187표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가결
김태년 “합리적 대책 논의”이동주, ‘임대료 멈춤법’ 발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 공정 임대료의 공론화에 나섰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임대료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세액공제를 하는 조세특례법과 임차인에게 임대료 가맹청구권을 부여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처리했다”면서 “이해당사자와 시민사회, 전문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해 사회적 실천력 높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3단계로의 격상 여부를 두고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때를 놓치면 안 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주말 1000명까지 돌파했던 확산세가 잠시 숨을 고르는 듯 보이지만, 언제 다시 치솟을지 알 수 없는 매우 불안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방역·민생안정·경제회복 진력 방침”K방역 위기감에 지지율에도 악영향野 “방역실패 사죄하고 백신 확보해야”현안점검·민생일정 강화 행보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직면한 여당이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펴는 분위기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지 못할 경우, 지지율 추락을 막지 못할 것이란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유행과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 민생안정, 경제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일 회의에서 “우리
홍익표 “SNS에 올린 건 적절치 않아”野 “대한민국 최악의 국력 낭비” 비판“윤미향 즉각 의원직 사퇴해야”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최근 코로나19 폭증 시기에 지인들과 와인 모임을 한 데 대해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 5명과 함께 식사하는 사진을 게재했다.하지만 윤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샀다.윤 의원은 “길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