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징계위 판단 존중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한 데 대해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현직 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건 검찰내부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걸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분명해졌다. 우리는 검찰개혁을 지속할 것”이라며 “공수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도 기여할 것이다. 공수처장 후보 임명 등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성실하게 일하는 대다수 검사를 위해서라도 검찰은 조직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6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지탱해드리는 것이 민생안정의 급선무 가운데 하나”라며 “재난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속 지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임차료에서 자영업자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사는 방안을 찾아야겠다”며 “코로나19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소득도 없는데 임차료는 그대로 내야 한다면 너무 가혹하다. 임차료문제를 포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긴급보호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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