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임기 2기를 맞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오로지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 자세로 교육다운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선진국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조 교육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임기 2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그는 ‘2018 서울시교육청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4년 간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미래교육’의 성과를 돌아봤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공판중심주의 강화 등 보다 나은 형사사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6년 검사증원이 시작됐지만 정작 공판업무를 담당하는 검사의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공개한 ‘검사정원 및 공판검사 인원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검사 정원은 관련법 개정으로 2006년 1627명에서 올해 2252명으로 625명 증가했지만 공판 검사는 254명에서 311명으로 57명 느는데 그쳤다.전체 검사 정원 대비 공판검사 비율은 2014년 15.2%에서 올해 13.8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인근 요양 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노인이 열차에 치여 13일 숨졌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70)씨는 전날 오후 7시 4분께 경북 경주시 서악동 중앙선 선로 인근에서 울산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발견 당시 A씨는 해당 요양병원 환자복 차림이었다.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A씨가 치매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병원을 나와 길을 잃고 헤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음주운전 단속이 하루 평균 5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처벌 강화와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음주단속 건수는 20만 4739건으로 전국에서 1일 평균 56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서울이 2만 2970건(11.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남 1만 6530건(8.1%), 경북 1만 3932건(6.8%), 부산 1만 3783건(6.7%), 경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최근 5년간 무단·위약으로 사용한 전기요금이 1100억원에 이르고 연말까지는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4일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도전(盜電) 및 전기위약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2018년 9월까지 그 규모가 3만2599건, 금액으로는 11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연말까지는 포함하면 금액이 5년간 총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도전 건수는 4018건, 금액으로는 71억 5000만
서영교 의원 등 15분야 45명 수상세계명품브랜드대상, 19분야 20명[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018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과 ‘2018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본부와 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렸다.식전행사로 가수 정지윤, 주찬 등의 공연이 있었고 대회사, 인사말과 수상식이 이어졌다. 임덕기 ㈔한국언론사협회 상임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상은 언제나 받으면 좋은 것이고 못 받으면 섭섭한 것”이라며 “오늘 상을 받은 것에만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FBI에 의해 수사 중… 배후확인 안 돼“피해자에게 1주일 이내 메시지 발송”[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지난달 일어난 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 사건에 대해 페이스북이 2900만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CNN·CNBC 등에 따르면 해커들은 계정 접근권(액세스 토큰)을 덮어쓰는 방법으로 40만개 계정을 통제 하에 두고 2900만명의 이름·전화번호·이메일주소 등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100만명의 경우 개인정보와는 관계없이 액세스 토큰만 도용됐다.페이스북은 해킹 당한 사용자 2900만명 중 1500만명
노동계 “반노동 정책 확대” 지적경영계 “기업 일할 여건 조성 중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노사정 대표가 사회적 핵심 문제 논의를 위해 반년 만에 공식 회의를 열었지만 노동·경영계 대표의 시각 차이가 나타나 협의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기존 구성인원과 특별위원자격으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거주 지역에 해당 유치원이 있는지, 아이를 보내려 했던 유치원이 목록에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실망했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네티즌들은 “유치원 입학 전쟁인데 이제는 더 갈 곳이 없어 씁쓸하다” “얘들 갖고 장사라니 엄벌 받아야 한다” “전수 조사 들어가길 강력히 희망한다”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자료로 보니 너무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일
10명 중 7명 ‘0~5세 영유아’“아동학대 상담원 증원 필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올해 들어 8월까지 아동학대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가 20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아동학대 피해 사망 아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학대피해로 사망한 아동은 20명으로 집계됐다.아동학대 사망자는 2009년 8명, 2010년 3명, 2011년 12명, 2012년 8명, 2013년 17명, 2014년 14명, 2015년 16명, 2016년 3
민주노총 “17~18일 경사노위 참여 여부 결정”경사노위 출범 시 ‘사회적 대화 중심’ 역할[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노사정 대표자들이 약 6개월 만에 공식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사회적 대화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1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6인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
“보건복지부 관련 사업 부족”사업 예산, 몇 년째 유지·감소[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청소년이 보내는 정신건강 이상신호를 무심코 중2병·사춘기·성장통 쯤으로 생각할 수 있어 연령별 맞춤형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9세에서 18세까지 청소년의 주요 정신질환 진료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9~18세 청소년은 1만 922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 27% 증가한 수치다.우울장애와 사
5년간 6개 업체 적발“처벌 조항 상향 필요”[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올해 5월 ‘라돈 침대 사태’로 생활제품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관리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됐지만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 입욕제·미용팩 등이 최근에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6개 업체가 법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결함 제품을 만들어 적발됐다.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에는 ‘가공제품에 포함된 천연방사
축제·해맞이 등 행사서 날린 풍등 화재원인 多“위험시설 근처 충분한 안전조치 선행돼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 원인이 ‘풍등’이라는 경찰 발표가 나온 가운데 소방당국이 위험물 또는 산림 근처에서 풍등 날리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1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풍등화재 신고는 42건으로 집계됐다. 이중에서 화재는 6건, 예방경계 출동이 36건이었다.풍등화재 신고는 올해 현재까지 9건이 접수됐으며 2015년 7건, 2016년 11건, 2017년 2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올해 1월 1일 새벽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불법파견에 대해 검찰의 부당한 수사 지휘가 있어 이를 규탄하며 정몽구 회장을 즉각 구속기소하라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등 노동법률단체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정몽구 등 구속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법원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불법파견임을 일관적으로 판시하고 있다”며 “검찰이 기소를 미룰 이유는 전혀 없다. 더 이상 기소를 미루는 것은 재벌 눈치를 보고 불법파견 공동정범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김유경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노무사(앞 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정몽구 등 구속 기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노동법률단체가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정몽구 등 구속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증거인멸 정몽구를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정몽구 등 구속 기소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김 지회장은 “14년 동안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된 현대기아차의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는 고용노동부·검찰의 직무유기와 방치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공무원 성범죄가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지방 공무원 성범죄 건수는 2013년 191건에서 2017년 400건으로 2.1배 늘었다.성범죄 유형별로 봤을 때 지난 5년간 발생한 공무원에 의한 성범죄 1475건 중 강간·강제추행 범죄가 1252건(84.8%)으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는 불법촬영(몰카) 범죄로 182건(12.3%) 발생했다.부처별로는 지방교육청 공무원의 성범죄 건수가 2013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주거에 침입해 저지르는 성범죄가 최근 3년간 매일 1건 꼴인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경찰청 범죄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981건의 주거침입 성범죄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주거침입 성범죄는 경찰청 범죄통계상 총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며 주거침입강간, 주거침입강간등, 주거침입유사강간, 주거침입강제추행이 있다.이 중 주거침입강제추행이 483건(49.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주거침입강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