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이하 어린이 절반도 수용 못해[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집 근처 어린이집·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조사됐다.10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육시설 지역별 공급 현황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각시군구별로 만 0~5세 인구 대비 해당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의 정원 비율을 계산한 결과 서울 서초구가 48.5%로 가장 낮았다.이는 서울 서초구 소재 유아시설의 수용 능력으로는 같은 구에 사는 5세 이하 아이들의 절반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전북 진안군(49.7%), 서울 강남구(51.5%),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습한 남서류와 일사의 영향으로 21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서 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고 습도도 높아 무덥겠다고 20일 예보했다.또 20일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께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 폭염 특보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20일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홍천 35.6℃, 영월 35.4℃, 원주 35.1℃, 양평 35.0℃, 춘천 34.9℃, 이천 34.0℃, 완도 31.
“청소년 정신건강 평소 돌아볼 필요 있어”[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고교생이 홧김에 충동적으로 저지른 살해 사건이 지난주 이틀 연속 발생했다. 이들은 학교생활을 평소 성실히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지난 20일 새벽 전남 강진군 군동면의 한 주택에서 고교생이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교생 문모(18) 군은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통보받았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여자친구의 집에 간 문 군은 오모(58) 씨가 나무라자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문 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중학교 축구부원 20여 명이 일주일 전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전남 강진으로 전지훈련온 이들 학생은 지난 10일 복통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이날도 평소와 같이 전지훈련지 옆 식당에서 단체로 점심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측은 학생들의 가검물에서 노로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히지 못했다. 현재 보건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매몰된 다른 한 명은 생사 미확인 (강진=연합뉴스) 17일 오후 4시 46분께 전남 강진군 작천면 오리농장 인근 야산 절개지가 붕괴돼 김모(60)씨, 이모(37)씨, 송모(41)씨 등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김씨와 다른 근로자 1명은 한 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씨 등은 하수도 PVC 배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등은 배관 작업 중 지반이 약해진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태풍 '덴빈'과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전남 5개 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정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 신안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예고한 전남 고흥군, 영암군, 완도군, 진도군 등 4개 지역도 확정 작업을 서두를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ㆍ군ㆍ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 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해당 시ㆍ군ㆍ구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28일 새벽 3시 제주도를 지나 오후 2시에는 서울에 최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27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약 540㎞ 해상에서 시속 20㎞(중심 기압 935hPa, 최대 풍속 48㎧)로 북서진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기상청은 긴급 태풍 브리핑을 통해 “같은 시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인근 해상과 남해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특보는 이날
음주·운동·비만지표 악화… “지역 격차 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들 상당수가 금연, 절주, 운동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흡연율과 음주율 등 관련 지표도 지역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지역건강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음주·운동·비만·흡연 등 건강행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고위험음주율’은 4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008년 18.4%에서 2009년 16.3%, 2010년 14.9%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전남 강진군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 10일째에 접어들었지만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자칫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파업으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는 강진군 직원들이 대신 나서 치우고 있지만 주민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 전남자치단체 상용직노동조합 강진군 지부는 7차례 협상이 결렬됐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를 거부하고 지난 2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노조 측은 기본급 기준 5.1%를 요구하고 군 측은 3% 인상을 제시하면서 총 7차례
[천지일보=이솜 기자] 강진군 환경미화원이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다. 25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3.6%를 인상안으로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3.73% 인상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전면적인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쓰레기 수거 작업은 군청 환경팀 공무원들이 처리했으며, 강진군은 앞으로 군 산하 공무원들로 대책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미화원들이 계속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민간위탁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1t 트럭이 자전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5시 57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앞 도로에서 송모 씨가 몰던 1t 트럭이 정모(12) 군이 타던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크게 다친 정 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송씨가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입건 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밤부터 수도권 영향..강한 바람 동반 비 (서울=연합뉴스)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우리나라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태풍특보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 '무이파'가 서귀포 서남서쪽 약 246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오후 3시를 기해 전라남도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 제외), 진도군, 흑산도ㆍ홍도, 제주도, 서해남
논 592ha 침수 등 재산피해도 속출 (서울=연합뉴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2일 오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2명이 숨지고 주택 6만여 가구가 정전되는 한편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성남에서 주민 현모(37)씨가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맞아 숨지고 충남 서산에서는 양모(80)씨가 인근에서 날아온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여객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5일 중부지방은 전날에 이어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26일까지 이어지면서 국지적으로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25일 오전 5시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중북부 및 산지 서해5도 40~100mm ▲충청남북도북부 강원영서남부 강원도영동 20~70mm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 제주도 5~40mm다. 폭염주의보는 ▲전라남도(
기상청 “13일 태풍 소멸”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제4호 태풍 ‘뎬무(DIANMU)’가 우리나라에 세력을 뻗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8시 30분에는 전국 곳곳에 태풍주의보와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곳은 ▲전라남도(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경상남도(창원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거제시 고성군) ▲제주도 및 남해 전 해상이다. 제주도에는 폭풍해일경보도 내려졌다. 기상청은 또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전남 강진에서 병원 무상임대 조건을 내걸고 산부인과 의원을 공개 유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부산, 충북, 광주 등 14곳에서 개원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강진군이 무상임대 조건을 걸고 산부인과 의원을 모집하는 데에는 출산장려 정책 성공과 함께 나타난 산부인과 부족현상 때문이다.강진군은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지난해 46년 만에 인구가 증가, 출산율 1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출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립의료원에 산부인과가 1곳밖에 없어서 대부분 산모는 목표나 광주에서 출산해야 하는 문제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일 DTV 코리아, 지역방송사, 시민단체, 전파진흥협회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디지털전환특별법’에 따라 2012년 아날로그 TV방송 종료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실시하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단양군, 울진군, 강진군 등 3개 시범사업 지역별로 군수를 의회 의장으로 세웠다. 20일 개최된 강진군추진협의회(의장 황주홍 군수)에서는 시범지역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 지역맞춤형 홍보 방안, 주민대상 설명회 등 지역별 디지털 전
지난 2007년 충남 태안군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한 청자보물선의 선현부와 국내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5척과 한선 등을 참고로 약 8개월의 시간에 걸쳐 복원된 ‘고려청자보물선 어기어차 온누비호(이하 온누비호)’가 첫 출항에 나섰다. 3일 강진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온누비호’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마량항에서 인천 강화도 외포항 북방한계선 앞까지 왕복 1058km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온누비호’는 군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복원에 참여하여 길이 19m, 폭 5.8m, 돛 2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