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상 비무장지대 못가”주한미군기지 방문에 무게국회서 대북압박 공조촉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7일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최고 수준의 대북 압박을 촉구할 전망이다. 비무장지대(DMZ) 방문은 하지 않고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방문한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한 전화브리핑을 통해 방한 기간 국회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폭풍 전 고요’ ‘단 하나의 수단’ 등 군사행동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다.군사 옵션을 시사해 북한 등 도발을 제어하려는 경고의 메세지라는게 중론이지만 이 같은 위협성 발언은 전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군 수뇌부와 북한·이란 문제 등을 논의한 직후 “(지금은) 폭풍 전 고요”라고 말한 데 이어 7일(현지시간)에는 대북 대화·협상이 효과가 없다고 트위터에 올리며 “단 한가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폭풍의 의미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공식화했다.미 무역대표부(TSTR)는 12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고려하고자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미 FTA가 발효된 이후 우리의 대(對)한국 상품수지 적자는 132억 달러에서 276억 달러로 배가됐고, 미국의 상품 수출은 실제로 줄었다”면서 “이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만 명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켰을까.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기간 중, 기묘한 모양의 구름과 무지개가 출현하며 여러 카메라에 포착됐다.개막식 준비가 시작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거꾸로 뒤집힌 모양의 ‘스마일 무지개’가 떠올랐다. 스마일 무지개는 남극이나 북극에서나 볼 수 있는 기상 희귀현상으로 알려졌다. 무지개 위에는 십자가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16일에는 같은 곳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새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18일 평화협약식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국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의 총격사건에 일어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오전 7시 15분쯤 네바다주 리노 시 근교의 스팍스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남학생 2명이 중태에 빠졌다.네바다주 서부 워쇼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숨진 2명 중 1명은 학교 교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남학생이며 총격을 한 가해자로 추정, 범행 후 자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현지 신문 리노 가제트-저널은 이 학교 학생 카일 너컴(13)의 목격자 진술을
16세 학생이 교실에서 급우에게 산탄총 발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총기 규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급우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로스앤젤레스 북쪽 컨 카운티의 태프트 고등학교 과학관 2층 교실에 이 학교 학생이 샷건을 들고 들어와 학생 한명을 향해 발사했다. 곧이어 범인은 다른 학생에게도 총을 쐈지만 빗나갔다. 총에 맞은 학생은 응급 헬리콥터에 실려 50㎞ 떨어진 베이커스필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상을 입은
다른 지역은 36.1℃ 무더위 (도쿄=연합뉴스)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 나흘간 폭우가 퍼부어 3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오카현 야메(八女) 시에서 산사태에 휩쓸린 남성(70)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가 7명 있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야메시에서는 이날 도로가 끊겨 3천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자위대가 헬리콥터로 식료품을 나르고 있다. 비는 이날 들어 규슈 지방에선 잦아들었지만, 교토(京都) 등 간사이 지방에서 폭우를 뿌렸다. 이
농업ㆍ보건ㆍ교육ㆍ행정 분야 지원 활발 차리카기지ㆍ바그람기지 이원적 운영 (차리카기지ㆍ바그람기지=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한국의 지방재건팀(PRT)이 파르완주 재건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아프간 한국 PRT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파르완주 PRT를 미군으로부터 인계받아 바그람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 1월 말 차리카기지가 완공되면서 독자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지에는 PRT 요원과 오쉬노부대, 경찰 등의 숙소와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경찰훈련센터와 교육문화센터, 병원 등 주요시설은 오늘 7월 초
원전서 노심 녹아내려 3명 피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현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피폭자들이 90여 명에 이를 수 있다고 현지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30분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당시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3명 외에 원전 입구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직원 90명 전원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이 12일 발전소 인근 후바타 후생병원의 환자와 직원 중 3명을 추출해 검사한 결과 모두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시당국에 공식 건의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러시아 주블라디보스토크 한국총영사관이 구한말 이래 한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했던 거리의 명칭을 예전처럼 '까레이스카야 울리짜(한국의 거리)'로 환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블라디보스토크 시당국에 제출,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김무영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는 구한말 이후 한인들이 집단으로 이주해 '개척리'라는 마을을 형성했고 거리의 이름도 까레이스카야 거리로 불렸던 곳이 있다"며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우호와 교류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