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경기장 위로 뜬 일명 ‘스마일 무지개’. ⓒ천지일보(뉴스천지)
▲ 16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 모양의 구름. ⓒ천지일보(뉴스천지)
▲ 18일 평화협약식이 진행된 63빌딩 근처에 몰려온 거대한 구름. ⓒ천지일보(뉴스천지)
▲ 19일 세계평화 걷기대회가 열린 올림픽 평화의 문에 뜬 무지개. ⓒ천지일보(뉴스천지)
▲ 18일 서울 하늘을 반으로 가른 기이한 구름.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만 명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켰을까.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기간 중, 기묘한 모양의 구름과 무지개가 출현하며 여러 카메라에 포착됐다.

개막식 준비가 시작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거꾸로 뒤집힌 모양의 ‘스마일 무지개’가 떠올랐다. 스마일 무지개는 남극이나 북극에서나 볼 수 있는 기상 희귀현상으로 알려졌다. 무지개 위에는 십자가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16일에는 같은 곳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새 모양의 구름이 나타났다. 18일 평화협약식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동안에는 유독 이 빌딩 주변에만 언덕을 이루듯 거대한 구름이 몰려들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서울 하늘에 파란하늘과 확실한 경계를 이루며 구름떼가 깔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언론들도 이날 구름 모습이 기이하다며 포토기사로 보도했다.

19일에는 평화걷기대회 현장인 올림픽 평화의 문 주위에 무지개가 떠올라 시민들의 카메라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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