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 366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 366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2

WHO “프랑스·네덜란드 등서 발견… 우려할 수준 아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가 결합한 ‘델타크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밝혀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이 같은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델타크론’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전염력과 치명률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현지시간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지만,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커코브 팀장은 “WHO는 이 혼합 변이를 추적하고 있고, 이 변이의 중증도는 다른 변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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