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조로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해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 북러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 등은 20일 김 위원장이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며 강대한 국가건설 위업을 강력히 추동”하자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회동에서 “두 나라가 굳건한 정치적, 전략적 신뢰관계에 토대해 복잡다난한 국제정세에 주동적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북한을 방문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로(북러)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하여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시대 조로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 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023.10.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만난 한국을 방문 중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윤 대통령과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 협력 등 양자 관계와 함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또 “사태가 조속히 종식돼 역내 긴장이 완화되고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자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지난 7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방한한 카리브 6개국 장관급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재차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이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왔다”며 “미래 여정을 함께 할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에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양자 회담을 개최해 “기후변화, 식량안보, IT,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면서 “양 지역 간 협력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중일 3국이 26일 서울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 회의(SOM)를 개최했다.외교부 정병원 차관보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오전 중구 롯데호텔에서 3국 고위급 회의를 진행했다.이들은 회의에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각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의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3국 정상회의는 통상 차관보급 고위급 회의,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한 뒤 열린다. 이번에 3국 외교장관 회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섰다.전날 미국 뉴욕 도착 직후 9개국에 이어 이날 8개국까지 이틀간 17개국 정상을 만난 것인데, 엑스포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尹, 8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윤 대통령은 이날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오는 22일 뉴욕을 떠나기 전까지 총 4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만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의 도발 방지를 위해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안보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고, 이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말이 오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이 세 번째인 두 사람 간 만남이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특정 가수를 찍어 공격하고, 언론도 모조리 파괴하려 한다”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이 정부는 대놓고 언론과 문화예술계를 다 짓밟아대니 걱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와 윤정모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 이도윤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이 이 대표와 비공개 접견을 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공동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한 항의 방문 당시 사관생도들의 수업을 방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일 뉴스1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사 방문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정치인들의 학교 교정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지만 의정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방문을 수용했다.국방부는 대신 기자단 동반 없이 생도들이 수업 중인 충무관 일대를 방문하지 않고 학교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산티아고 안드레스 카피에로 (Santiago Andrés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카피에로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했던 한 총리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토드 영(Todd Young) 미국 상원의원과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3.8.29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사법 정의를 모욕하고 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친윤 카르텔의 봐주기 수사”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방탄’에 전력을 다하는 민주당이 부끄러움도 잊은 채 거대의석을 무기로 노골적으로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대놓고 우롱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유 수석대변인은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한 열병식에서 신형 무인기와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등장시켰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러시아 대표와 나란히 주석단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북중러 밀착을 과시했는데, 전승절을 계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립이 선명해진 국제정세 구도, 이른바 신냉전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北매체, 열병식 소식 보도조선중앙통신은 28일 오전 전날 밤 열병식과 관련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열병식 직후인 28일 중국에서 파견된 당정 대표단을 접견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받았다.중국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시 주석은 친서에서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은 조선인민군과 함께 항미원조(抗美援朝 6.25 한국전쟁을 중국식으로 부르는 말)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고, 혈맹으로 위대한 우정을 맺었다”고 밝혔다.또 “국제 정세가 어떻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만나 국방 현안 등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26일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구체적인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통신은 접견에서 “뿌리 깊은 조로(북러) 친선의 역사를 감회깊이 추억하면서 국방안전 분야에서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과 지역 및 국제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측이 “견해일치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무기 전시회를 참관했다. 북러 간 군사적 협력 의지를 내보이는 행보라는 평가다.김 위원장은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 2023′ 전시회장을 찾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무인기 등을 함께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전시회에는 미국의 첨단 무인기들인 글로벌호크, 프레데터와 흡사한 형태의 무기들이 대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투르크메니스탄의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건축산업부총리를 만나 에너지·건설 등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를 접견했다.한 총리는 양국이 ‘호혜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양국관계와 한-중앙아시아 관계 발전을 희망했다.한 총리는 양국이 그간 에너지·플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온 것을 평가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 중인 주요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75주년 제헌절인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유남석 헌재소장, 김명수 대법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영주 국회 부의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