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66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전날 방한한 리 상무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서의 중국의 역할, 공급망 등의 경제 이슈가 논의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국회의장 회담을 마친 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윤 대통령과 만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4일(현지시간)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방미한 가운데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을 방문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 차관과 신 차관은 이날 로라 데시몬 부청장을 접견하고, 미사일방어청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미사일방어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5일 오후 방한한다. 중국 상무위원장 방한은 지난 2015년 장더장 전 상무위원장 이후 7년만이다. 국회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리 위워장은 60여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인 16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과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도 할 예정이다. 국회의장 회담을 마친 후에는 용산 대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수사 당국의 자신에 대한 전방위 수사 압박에 ‘정적 제거’ 라는 표현을 쓰는 등 사실상 처음으로 관련 메시지를 내놔 주목된다. 민생 분야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수사 압박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등 맞춤 전략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발맞춰 민주당 지도부도 “정치 탄압”이라고 규탄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정적 제거에 역량 소모 말라”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과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비공개 일정도 있다고도 했다. 민생과 현장 행보에 주력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7일에는 경북 포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 피해 현황을 점검했고, 연휴 기간인 9일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바닥 민심을 다졌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6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출범하는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분이 맡는 것이 좋겠다고 당에 의견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주호영 의원과 함께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포함된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맡을 의사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으로부터 다시 비대위를 맡아 달란 제안을 받았지만 그런 이유로 제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검찰의 소환 통보에 “먼지털이 하듯 털다 안 되니 엉뚱한 걸로 꼬투리를 잡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랜 시간 검경을 총동원해서 저를 잡아보겠다고 하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맡긴 권력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민생을 챙기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 조사 참석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침묵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검찰이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1일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밝혔다. 검찰이 소환 통보한 사건은 이 대표의 ‘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지난달 26일 수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첫날부터 날을 세우며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며 “야당 대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범죄 스릴러 영화 같다. 살아 있는 형법 교과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2곳에서 사들였다. 이 중 한 곳의 사외이사는 이태형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자 쌍방울에서 대신 변호사비 20억 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검찰 간부 인사가 단행된 직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관련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두 차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았기 때문에 총의를 따라주는 것이 당 구성원의 책무다. 밖에서 자꾸만 절대다수 의원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적절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예방을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전환에 대한 의원들의 일부 반발 있는데 이런 부분을 좀 더 논의해 볼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