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현실적인 계획”“혁명과업수행 매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제 실패를 자인한 북한이 21일 “인민경제계획은 국가의 법”이라고 강조하며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특집 기사에서 “(인민경제계획은) 매우 긴장한 계획이지만 얼마든지 수행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문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집행하는 것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 앞에 지닌 법적 의무”라고
조용원 등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광명성절인 전날 오후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참배에 함께했다.올해 집권 10년 차를 맞는 김 위원장은 매년 광명성절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김정일 생일 맞아 업적 칭송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 소식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9번째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추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뉴시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사설을 싣고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 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갈 불같은 신념과 의지가 끓어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김정일 동지의 한평생은 주체의 사회주의 위업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해 모든 것을
北조용원 부상엔 “특정인물 언급 적절치 않아”“북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 동향도 예의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15일 북한 광명성절(김정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일각에서 무력 도발 등의 전망이 나오는데 대해 “특이동향은 특별히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올해는 김정일 생일 79주년”이라며 “현재까지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근로단체 공연, 각국에서의 김정일 업적토론회 및 경축행사 등이 보도됐다”고 그간 북한 보도로 알려진 소식을 전했다.그러
북한 제8차 당 대회 8일만 폐막결론서 ‘핵·경제 병진 노선’ 되풀이 관측전문가 “내세울 건 국방력뿐… 내부 결속용”“경제도 새 내용 없어… 보여줄 것 없음을 자인”“北, 중국과의 관계에 관심… 서로가 필요한 상황”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새로운 지도부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당 대회를 마무리하며 군사력 강화와 경제문제 해결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북한이 당 대회 결론에서 내놓은 것으로, 새로운 대내외 정책 방향과 노선은 제시하지 못한 채 기존의 ‘핵·경제 병진 노선’을 되풀이했다는 관측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당을 믿고 지지해 감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1년 첫 일정으로 제8차 노동당 대회 대표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또한 북한 주민들에게 친필 서한도 보냈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에 즈음하여 1월 1일 0시 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리병철·김덕훈·박봉주 등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과 당 제8차 대회 대표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북한 지도자의 ‘인기’가 이렇게 좋은 것인가? 구글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바이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과거 김정일도 한 때 국제적으로 인물검색 순위 상위 랭킹에 들은 적이 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번 구글 검색 2위는 다소 의외 같다. 물론 그는 한 때 미국 정상과 직접 만나는 등 외교적 ‘치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올 한 해 동안 그는 ‘북한 구하기’ 측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은 것을 빼면 한 일이 거의 없는 은둔 생활만 이어온
김여정 부부장도 동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9주기를 맞은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주체의 최고 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정확한 참배 일자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날이나 이날 자정에 참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참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
노동신문, 9.9절 기념하며 태풍 피해 복구 강조9.9절 관련 행사 언급無… 중·러 정상 축전 소식만전문가 “정주년도 아니고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듯”“北여건 안 돼… 당 창건 75주년 행사에 역량 집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2주년을 맞았지만, 별다른 행사 없이 태풍 피해 복구에 주력하는 양상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기념사설에서 올해 기념일은 인민의 안녕을 위해 거창한 작전을 펼치는 당과 국가에 대한 고마움이 차 넘치는 시기에 맞이해 더욱 의의 깊은 명절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은 “수해 복구
대북제재위에 서한[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등 유엔 회원국 43개 나라가 북한이 올해 유엔 안보리 제재에 따른 상한선을 초과해 정유 제품을 불법적으로 반입했다면서 추가 반입 중단을 위한 회원국의 조치를 촉구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43개국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 북한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56차례에 걸친 불법활동으로 160만 배럴 이상의 정유 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조치를 촉구했다. 우리 정부도 여기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나라는 대북제재위가 북한의 정유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에 노력할 것”비건·통일부 회동 가능성엔 “예정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8일 북한 당국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탈북 국군포로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전날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조하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여 대변인은 ‘이번 승소 사례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건에도 적용해 북한에 손해배상 청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인 8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평양의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한 이후 6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동지 서거 26돌이 되는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이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전했다.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시어 가장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새만금수산식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군산시는 17일 글로벌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어업인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군산시의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화와 식품산업개발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北노동신문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역시 구두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당과 인민이 대유행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친서를 보내신 데 대하여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구두친서를 보내어왔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시주석은 구두친서에서 “이번 계기에 자신과 중국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두터운 정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친서를 보내고 “중국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보낸 구두친서에 대한 답신으로 이같이 보내며 “중국은 북한의 필요에 따라 힘이 닿는 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중앙(CC)TV, 연합뉴스가 전했다.시 주석은 또 “나는 북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김 위원장과 함께 양당·양국의 관련 부문이 양측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발 확진자가 경기도 용인시의 29세 남성 A씨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A씨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구두 친서를 보냈다. ◆‘이태원 클럽’ 용인 66번 확진자 강원·경기·서울 활동… 감염경로 미궁 ☞(원문보기)A씨는 지난달 30일 친구 3명과 함께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경기도 가평군
“중국 성과, 우리 일처럼 기뻐”북·중 유대 강화 분위기에 관심믿을데라곤 中밖에 없다는 해석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이런 사실을 전하고 김 위원장이 “총서기 동지(시진핑 주석)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하여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시였다”고 강조했다.통신은
20일 만에 공개 활동 재개미국 CNN 보도로 일파만파전문가 “당파성 등 복합 작용”대북정보 역량엔 “신뢰할 만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그간 모습을 감췄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그의 ‘건강이상설’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가짜뉴스가 난무한 가운데 국민 개개인에 일정부분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한반도 리스크가 고조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책임한 발언과 ‘아니면 말고’식의 보도 등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
장순휘 정치학박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작금의 언론을 접하면 뜻밖에도 ‘북한의 우상화 용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은·김여정을 얘기할 때는 ‘백두혈통’을 수식어로 붙이고, ‘김일성 생일’이라고 해도 될 것을 ‘태양절’이라고, ‘김정일 생일’을 ‘광명성절’이라는 ‘북한의 극존칭용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는 김정은을 깍듯이 ‘국방위원장님’이라고 존대하는 수식어를 반복 사용하는 데 아무런 여과나 제한이 없다. 전주 김씨 가문 출신 ‘김일성 가족’을 왜 백두혈통이라고 호칭하면서 신격화하는 패널이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민주당, 태영호·지성호 사과 촉구로이터·교도·블룸버그·AP 등 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어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 활동으로 순천인비료공장을 찾은 바 있다.그러면서 매체들은 “주체비료생산기지인 순천인비료공장의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의 국제적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