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자 A씨(29)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앞에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예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5.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발 확진자가 경기도 용인시의 29세 남성 A씨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A씨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한 구두 친서를 보냈다.
 

◆‘이태원 클럽’ 용인 66번 확진자 강원·경기·서울 활동… 감염경로 미궁 ☞(원문보기)

A씨는 지난달 30일 친구 3명과 함께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등을 여행한 후 대명 비발디로 이동해 숙박했다. A씨는 다음날 5월 1일 오후에 용인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다시 외출해 주변 음식점과 주류 전문점을 방문한 후 밤 11시쯤 광역버스 8100번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했다. 이후 새벽 4시까지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 등을 방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8

◆통합당 새 원내사령탑에 주호영 “패배의식 씻는 게 급선무” ☞

주 의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과반인 59표를 얻어 권영세 의원(25표)을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참으로 어려운 때 어려운 일을 맡게 돼 여러분이 도와주신 데 대한 감사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많이 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거대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청주에 들어선다 ☞

정부가 올해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청주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현황 국내 총 1만 822명… 신규확진 12명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118명이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하게 256명이다.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北김정은, 시진핑에 ‘구두친서’ 보내… “코로나19 승리 축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이런 사실을 전하고 김 위원장이 “총서기 동지(시진핑 주석)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하여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축하하시였다”고 강조했다.
 

◆[이건희 와병 6년] 잇따른 악재에 경영 공백까지… 삼성의 무엇이 변했을까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오는 11일이면 만 6년이 된다. 그간 이 회장이 비운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메꾸며 여러 악재들을 이겨내고 있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밤 이태원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심근경색으로 심장이 멎었다가 심폐소생술(CPR) 실시로 호흡과 심장 박동이 살아났다.


◆국민 개헌 발안제 개헌안, 정족수 미달로 부결 ☞

국민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게 하는 국민 개헌 발안제 개헌안이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개헌안 폐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개헌안을 통과시키려고 했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국내 첫 ‘냉동인간’ 탄생 ☞

국내에서 최초로 ‘냉동 인간’이 나왔다. 8일 냉동보존 전문기업인 크리오아시아에 따르면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최근 돌아가신 80대 노모를 냉동보존해줄 것을 의뢰했다. 냉동보존을 위해 이 남성이 부담한 비용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모의 모습을 사후에도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에 해당 서비스를 의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3

◆정경심 보석 불허했던 법원, 구속만료 석방 놔둔 이유는?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1일 자정을 기해 풀려난다. 재판부가 정 교수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으면서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3월엔 정 교수 측이 신청한 보석은 불허한 바 있어 그 차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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