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잘 진행되고 있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협상 일정을 9일까지 하루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 가운데 한 명인 스티븐 윈버그 에너지부 차관보는 8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특히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미·중 양국은 베이징 현지시각으로 밤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중국 왕서우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언론 매체가 8일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번째 방중과 관련해 올해 한반도 정세의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날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중 양국 지도자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환구시보는 미국과 한국이 북중 양국이 우방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에 건설적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신문은 “중국의 지지와 격려가 없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8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남동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39㎞로 파악됐다. 피해규모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NHK 방송은 지진의 규모가 5.9라고 보도했다가 6.4로 수정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유럽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주목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공영방송 SVT은 북한 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보도했으며 시 주석과의 네 번째 만남이라고 전했다.방송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있다고 경고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했다. 또 이번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덴마크의 TV2 방송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김정은 회담 1시간 만에 종료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협상안의 의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식 탈퇴 시일의 연기를 타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7일 익명의 EU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는 3월 29일로 정해진 탈퇴 시한을 늦추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 2017년 3월29일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고 이를 위해 2년간 협상 절차를 진행해왔다.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르면 최종 합의가 무산되더라도 영국은 통보일로부터 정확히 2년 후인 3월 29일에 자동으로 E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이틀간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차관급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이 향후 합의 이후 중국의 이행 보장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측 대표단과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측 대표단은 이날 중국 상무부에서 첫날 협상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양측이 협상에서 중국이 최근 내놓은 광범위한 약속에 대한 세부적인 합의 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측은 또 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 연설을 오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국정 연설에서는 첫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시 펠로시(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의 국정 연설 초청을 수락했느냐는 질문에 “1월 29일 국정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나는 정말로 전 세계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많은 대단한 일들에 대해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우
베트남, 한국 정부에 유치 뜻 전달 트럼프 “머지않아 발표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회담 장소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차 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고 그들도 우리도 만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북미 관계 개선가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미국 하와이, 베트남, 인도네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문제에 따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또 주말을 넘기며 장기화 기록을 향한 수순을 밟고 있다.셧다운 16일째를 맞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서라도 장벽을 짓겠다고 경고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우리는 지금 국가 비상상황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간 (협상이) 진행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까지 반발하고 나섰다.공화당의 리처드 셀비(앨라배마) 상원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 제재[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지금 아시아에서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고 말했다.다만 북한에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며 북미 대화와 별도로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 제재를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정부가 ‘노란 조끼’ 시위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다 돌연 강경 대응으로 돌아서면서 잠잠해지던 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다.5일(현지시간) 8차 집회가 파리, 루앙, 툴루즈 등 전국에서 열렸으며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빚어졌다고 AP, AFP 등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내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5만명가량이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시위 참가자는 작년 11월 노란 조끼 시위가 시작됐을 당시보다는 현저히 줄었으나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도 세계정세의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이슈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계산한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말 특별호에서 영국 베팅사이트 벳페어와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등의 자료를 참고해 2019년 주요 사안의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당할 확률은 35%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내일부터 이틀간 세계 패권을 둘러싸고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협상을 벌인다.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양국 협상단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고율 관세를 주고 받는 무역 전쟁을 중단한 후 첫 만남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일 정상회담에서 90일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시한인 3월 1일까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추가 관세로 무역 전쟁이 재개된다.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신청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대응 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방송된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관련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대해선 압류를 향한 움직임은 매우 유감”이라며 “정부로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국제법에 근거해 의연한 대응을 취하기 위해 구체적 조치에 대한 검토를 관계 성청(부처)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아베, 韓징용배상 압류신청 “매우 유감… 구체적 조치 검토 지시”
[천지일보=이솜 기자] 열대성 폭풍이 코사무이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태국 남부를 강타하면서 공항이 폐쇄돼 수만명이 고립됐다.5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강타하면서 3만여명의 발목이 묶였다. 전날 낮 12시 45분(현지시간)께 태국 남부 나콘 시 탐마랏 주(州)에 상륙한 파북은 최대 풍속이 시속 75㎞에서 65㎞로 약화됐지만 강한바람으로 관광객과 주민을 고립시켰다. 우기가 아닐 때에 태국에 열대성 폭풍이 지나간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파북의 강한 바람 때문에 나콘 시 탐마랏 공항을 비롯해
트럼프-민주당 ‘장벽 예선’ 극한대치민주당 “국가 비상사태 선포시 소송”[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 여야 의회 지도부가 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해결을 위해 이틀 만에 모였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의 ‘장벽 예산제로(0)’ 지출법안 하원 통과에 대한 맞불 격으로 길게는 수년간의 셧다운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정부를 폐쇄할 수 있으며 비상사태도 선포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국가
‘전미경제학화 연례총회’서 공동인터뷰“문제된다면 정책변경 주저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화 연례총회에서 공동인터뷰를 갖고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대차대조표(보유자산) 축소가 시장 불안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만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현지 유력 일간지인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조 대사대리가 우리 정보국에 경호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대사대리는 북한대사관을 일탈한 직후 이탈리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에게 상황이 보고됐고 총리는 그의 보호를 위해 어떤 정보도 새나가지 않게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