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 트럼프 트위터) 2019.1.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 트럼프 트위터) 2019.1.3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도 세계정세의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이슈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계산한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말 특별호에서 영국 베팅사이트 벳페어와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등의 자료를 참고해 2019년 주요 사안의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당할 확률은 35%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제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며 미국이 경기침체에 돌입할 확률은 30%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 해소도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대중 무역적자가 지속할 가능성은 90%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CEO 자리에서 내려올 확률이 85%, 애플이 세계 최고 가치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남아있을 확률은 75%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예정대로 오는 3월 29일에 이루어질 확률은 60%로 예측됐다.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이자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계속해서 사우디에서 권력을 유지할 확률은 75%,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날 확률은 40%였다.

외계생명체가 발견될 확률이나 마라톤의 ‘서브2(2시간 이내에 레이스를 마치는 것)’ 확률은 5% 미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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