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올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일 ASF가 발생했던 강원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1호)에서 2.1㎞ 떨어진 농장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이 농장은 첫 번째 발생 농장에서 반경 10㎞ 내 위치했기 때문에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살처분 과정에서 돼지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으며 이곳을 제외한 화천 소재 나머지 양돈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확진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글날부터 이어진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또한 북동풍이 지속되면서 풍랑특보가 이어질 수 있어 너울성 파도에 주의해야 한다.기상청은 11일 “전날에 이어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니 낮과 밤 기온 차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제주 18도 등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을 통한 감염, 감염자 접촉,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 등 확산세가 이어져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10일 기준 서울 자치구들이 공개한 신규 확진자수는 21명이다. 강서구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고, 1명은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강북구에서도 3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타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마포구에서는 해외 접촉 감염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10일 새벽에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형법상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14주 이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해 여성·법조·의료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 양상이 잠잠해진 듯 하지만 여러 위험요인을 고려했을 때 언제든지 다시 확산세가 커질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달 27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강원도 강릉에서 13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발생했다.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확진 발생 여부에 긴장하고 있다.10일 강원도 강릉시청 등에 따르면 이날 입암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전날인 9일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강릉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식사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북한 열병식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10일)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 동원하에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10일 오후 충남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식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된 투명 칸막이에 ‘대화금지’ 안내문이 적혀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추석 연휴 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부부의 밀접접촉자 전원이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석현동에 거주하는 전남 174·175번 확진자 부부와 동선이 겹친 역학조사 대상자 중 밀접접촉자는 총 51명이다.이들은 전부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으며, 1차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접촉 시기로부터 잠복기 2주가 지날 때까지 경과를 두고 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보건당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공단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에 거주하는 남성 A(35)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A씨는 서구 한국환경공단 직원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아직 A씨의 감염경로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공단 측은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재산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석한 김 의원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연달아 주택 3채를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렸다.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해 신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등록 당시 10억원대의 분양권을 중앙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분증을 도용해 혼자 광주공항을 거쳐 제주에 왔던 행방불명 초등생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 30분께 제주시 내 모처에서 전북 익산에서 온 초등학생 6학년 A(13)양을 발견했다. 이후 A양은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전북 익산에 거주하던 A양은 지난 7일 집을 나온 후 광주공항으로 이동, 언니 신분증을 도용해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의 이동 동선에 대해선 A양이 미성년자이며 가족들이 원하지 않아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한편
“수도권 상황·3밀 환경·고위험군 등 감염 불안 요인”정부, 오는 11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 양상이 잠잠해진 듯 하지만 여러 위험요인을 고려했을 때 언제든지 다시 확산세가 커질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정레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 등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며 “하지만 불안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방역당국은 구체적인 불안 요소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개천절날 진행됐던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차량 시위가 10일 서울 도심에서 또 진행됐다.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정부의 ‘반미 친중’ 외교정책을 규탄하는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차량 시위는 ▲마포유수지주차장∼서초소방서(10.3㎞) ▲사당공영주차장∼고속터미널역∼사당공영주차장(11.1㎞) ▲ 도봉산역 주차장∼신설동역∼도봉산역 주차장(25.4㎞) ▲응암 공영주차장∼구파발 롯데몰∼응암 공영주차장(9.5㎞) ▲ 신설
“조무사에게 총 66명 주사맞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집을 직접 방문해 영양수액 주사를 놔주다가 지난 3일 사망한 부산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470~472번 확진자 등 최근 확진자 7명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해당 간호조무사로부터 주사를 맞았다는 역학적 공통점이 나왔다.지난 8일 부산에서는 간호조무사 A씨로부터 지난달 넷째주 무렵 각자의 집에서 영양수액 주사를 맞은 3명이 확진됐다.이들은 몸살 기운을 보이자 A씨에게 전화를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여야가 팽팽히 맞섰다. 2018년 11월 돌연 잠적했던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61만 5천개 물량을 또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주간 핫이슈를 정리해봤다. ◆‘추미애·피격사건·코로나’ 쟁점현안 즐비… 국감 앞두고 정치권 전운 고조☞(원문보기)제21대 국회 첫 국정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다시 발생한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생지 근처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강원도에 따르면 발생 농가가 위치한 화천군과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춘천, 홍천, 양양 총 8개 시·군 11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160두에 대해 진행 중인 정밀 검사가 오는 11일에 완료된다.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농장은 총 121곳(29만 2000마리)으로 화천 15곳(2만 5000마리)을 비롯해 철원 56곳(15만 8000마리), 양구 1곳(8000
다나병원 확진자 7명 추가 발생마스터플러스병원 12명 신규확진 양성률 1.62%로 증가 “일시적인 것”“국내 감소 추세… 억제되고 있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도봉구의 다나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노출규모 대비 확진비율이 27%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다나병원 같이 정신요양시설은 장기입원이 많고 특성상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환자 대비 의료진 비율 자체도 낮은
작년 노인 무연고 사망자 1145명‘할아버지’가 ‘할머니’보다 더 많아배경엔 홀몸 노인 증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가족도 없이 홀로 살다 쓸쓸히 죽음을 맞는 노인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무연고’ 사망자 수는 1145명이었다. 하루 평균 약 3명의 노인이 홀로 숨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무연고 사망자는 사망자의 가족 등을 찾지 못하거나, 있더라도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한 사망자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