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으로 762명으로 집계됐다. 단일시설 최대 확진자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그런데 정작 교정시설 총괄책임자인 추미애 법무장관은 사과 한마디 없다.지난 2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해 강제수사를 지시한 것과 비교하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당시 방역당국은 정부의 강압수사가 방역에 방해가 되고, 신천지가 협조를 안 한다는 근거도 없다면서 법무장관의 강압적인 조치를 되레 만류했다.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A호(3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7명의 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했다.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정확한 승선원을 파악하고 한편 선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 현장엔 북서풍이 초속 18~20m로 불고 물결이 2.5~3m로 높게 일고 있어 구조
고위험군 환자들 중심으로 사망자 속출이달 전체 사망자 333명 중 16.5% 차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고위험군 환자들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 요양병원 의료진은 국민청원을 통해 “환자들을 구출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방역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시·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숨졌거나 사후 확진된 사망자는 지난 28일 현재 모두 57명이다.
수도권 413명, 비수도권 125명… 내일도 1000명 안팎[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538명보다 151명 많은 수치다.689명 가운데 454명(65.9%)은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235명(34.1%)이다.시도별로 보면 서울 2
음료·디저트류 주문 시 포장·배달만 허용매장 내 착석은 ‘음식’ 주문 때만 가능이용고객 “대화 나누는 상황은 똑같다”“치킨너겟, 디저트 아닌 치킨” 기준 모호[천지일보=홍보영 인턴기자]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뭐가 다른가요? 똑같은 상황 아닙니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를 유지하게 된 가운데 서울역에 위치한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백승호(70대, 남)씨가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형평성 논란이
페이스북에 “변명의 여지없는 과오… 누를 끼쳐 죄송”[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씨가 결국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설씨는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이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설씨는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산림자원학과가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산림연구인력 교육훈련’에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공주대 산림자원학과는 ‘도시생활권 가치혁신형 산림 공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산림자원학과는 연구 기간 도시 생활권 가치혁신형 산림 공간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일련의 개발 과정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번 과제에는 ▲공주대 예산캠퍼스 산림자원학과 ▲지역건설공학과 ▲조경학
“서울시와 송파구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는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무부가 “서울시, 송파구 반대로 초기에 전체 수감자 검사를 못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일방적으로 ‘책임 떠넘기기’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서울시는 29일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전수조사 건은 4개 기관이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된 사항이었음에도 사실과 다르게 서울시와 송파구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무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4일 역학조사 당시 법무부는 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서울남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가운데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남부교도소 내 수용자 중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3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남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85명 가운데 일부다.법무부는 지난 23일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와 경기여주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에 170여 명의 수용자를 각각 나눠 이감했다.교정당국 관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교정본부장,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 서울지방교정청장 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법무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 법무부)
(서울=연합뉴스)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를 방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 어려움호소“3차지원금, 턱없이 부족하다”“코로나에 문 닫는 가게 많아”[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차 재난지원금이요? 턱도 없어요. 막말로 목구멍에 물 몇 방울 넣는 것 같아요.”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남대문시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가운데 지난 29일 한 옷가게 사장 장혜경(58, 여)씨가 이같이 말했다.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100~300만원의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미 많은 피해를 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뷰티, 미용 단일특성화 미용학교인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가 2021학년도 뷰티학과 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한뷰전은 1989년 설립된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미용전문학교로 뷰티과대학에서 진행하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등 정규교과목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미용대학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와 4년제 미용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졸업시 종합미용사면허증 발급까지 가능하다.이번 신입생 모집은 2년제 뷰티디자인과정과 뷰티크리에이터과정,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형사5부, 고발인 조사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했으나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이 차관을 고발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등의 단체 대표들을 오는 30일 각각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당초 사건을 맡았던 경찰이 적절히 처리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
2차 전수조사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사람은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사건의 주범인 윤창열(66)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는 형이 확정된 기결수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23일 2차 전수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증 혈액투석 환자로 원래 몸이 좋지 않은 윤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자 지난 24일 형집행정지로 출소해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 방침에 따라 29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찾아 숙박·편의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박 청장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안에 숙박시설, 매표소, 방문자 안내센터 등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방역상태와 손 소독제, 마스크, 예방행동 수칙 안내문,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숙박시설, 목공예체험실 등 주요 휴양시설에 소독과 방역작업을 실시했다.한편 산림청은 전국 179개 사립·공립·국립 자연휴양림에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홍보실에서 주관한 ‘2020 학과소개 시나리오·영상 공모전’에서 경영학부 김나연(19학번) 학생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남규(19학번), 윤경식(20학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세종대 대표학과 또는 자신이 속한 학과를 유쾌하고 참신하게 소개하는 영상이나 시나리오를 제작을 하는 대회였다.이 대회에는 시나리오 17명, 영상 11팀이 참가했다. 수상은 시나리오와 영상 부문 각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시나리오 부문 대상은 경영학부 김나연 학생이
고용부,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기업들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25만 300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3.6만명)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29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하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용직 5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채용계획인원은 25만 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유럽발 항공편 탑승객들이 절차 안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