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천심의 벌 두렵지 않나”정의당도 “내로남불 덫에 걸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키로 한 여당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실상 공천 수순을 밟겠다는 의미지만, 야권은 “기만” “사기”라며 맹비난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30일 “집권 여당이 기만과 사기에 가까운 일을 서너 차례 되풀이한다”면서 “민심은 천심이다. 천심의 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문 정권 폭주 기관차 막아야 할 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을 아우른 ‘보수 우파 빅텐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허물어진 계기가 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었다”며 “탄핵의 찬반을 두고 갈라지기 시작한 보수 우파들이 민주당보다 우리끼리 더 대립하고 반목의 세월을 보낸 지가 이제 4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홍 의원은 “우리가 분열되어 있는 동안의 모든 선거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문 정권은 폭주하고 있다”며
주호영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상황”김성원 “국감서 관련 문제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청와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원들이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연설 당시 권총을 소지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야당은 “국회의원들을 못 믿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신성한 의사당 안에 의원들을 못 믿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면서 차후에 그런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미국 방문 후 자가격리 들어간 서훈 안보실장 불출석野 “서훈 출석 조건으로 다음 달 4일 국정감사 재개”청와대 민정수석 출석 두고 여야 충돌 가능성 높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9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처,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다음 달 4일로 연기됐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방미단의 격리가 내일부로 끝나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다음 달 4일 오전 11시에 서 실장 참여하에 국감을 하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정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서 가결
주호영 “민주당 소속 의원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 체포 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 여부를 개별의원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사실상 표결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늘 본회의는 의원 각자에게 참여 여부를 맡긴다”며 “민주당 소속 의원 체포 동의안 처리니까 민주당이 결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주 대표의 발언은 ‘방탄국회’ 결과가 나올 경우 민주당 책임임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정부가 지난 5일 제출한 정 의
靑 경호처, 주호영 몸수색 논란에도유연상 경호처창 불출석 의사 밝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9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방미단의 격리가 내일부로 끝나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다음달 4일 오전 11시에 서 실장 참여하에 국감을 하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국가안보실장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조기 전당대회 거듭 제안[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생명력이 끝났다고 주장하며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열자고 제안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28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은 ‘선거 끝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비대위를 하냐’고 하는데 저는 상식적으로 국민들 말씀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의원은 “비대위가 더 이상 당원들과 국민들께 대안정당으로서 희망이 없다면 저는 새로운 역동적인 몸통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박근혜 정부의 뒤를 이어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한 사회’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는 4대 비전과 12개의 세부 계획을 통해 총 7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3.9%에 그쳐 곳곳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文대통령, 해외 순방마다 외교 실수 발생외교부, 행사마다 기초적인 실수 이어져“캠코더 인사로 측근 챙기기…문제 많아”최
본회의는 무난하게 통과될 전망무기명 투표는 변수로 작용 가능정정순 “부당한 기소” 막판 읍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21대 국회 첫 체포 동의 대상이라는 불명예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만약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5년 만에 현역 의원이 체포되는 상황이다.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했고 29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본회의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
김종인 “라임‧옵티머스 특검 불가에 항의 표시로 불참”주호영,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신체 수색에 발걸음 돌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여야 협치를 외쳤지만, 사전 환담에 제1야당 지도부가 불참하면서 협치가 무색해진 모양새다.문 대통령이 이날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회 의장단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사전환담을 하는 자리에 제1야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이날 환담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최재형 감사원장을 비롯해
“처음부터 끝까지 재정 넣어 일자리 만들겠다 반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8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재정지출외의 경제정책이 필요없다는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문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이 정부가 경제에 대해 가진 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 위해 우리 경제의 무엇을 쇄신하고 무엇을 북돋울지에 대한 얘기는 단 한마디도 없다”며 “처음부
김태년 “새로운 대한민국 도약 의지 보여”최인호 “초당적 협치 강화 뒷받침 할 것”주호영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과 동떨어져”국민의당 “자화자찬의 표본적 사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의 평가가 갈렸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시정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국난을 극복해 오히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들이 많이 힘들고 아파하시는데
靑 “신입 직원의 실수” 해명했지만최형두 “야당 원내대표 막은 건 처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청와대 경호처로부터 신체 수색을 당해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사전 환담장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환담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입구에서 경호처로부터 제지를 당해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당시 배석자 없이 혼자 갔다”며 “청와대 경호
김종인, 문 대통령과 사전 간담 응하지 않기로주호영 “국민, 민주당에 의석 몰아준 것 후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참석해 최소한의 항의 표시로 ‘이게 나라냐’라는 팻말을 들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직후 “시정연설에 참석해 ‘이게 나라냐’라는 팻말을 들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가 요구한 10가지 질문에 답변도 없는 상태이고 (여당은) 특검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지 않나. 여기에 대한 야당과 국민 의사를 피켓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참석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정 연설을 앞두고 최재성 정무수석을 통해 대통령에게 10가지 질문을 다시 보냈지만 답변을 안 보내고 있다”며 “청와대의 답변 태도를 보고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다만 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릴레이 규탄대회를 열고 라임·옵티머스 특검 도입을 강력 촉구하며 대여 투쟁에 돌입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 집결해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이 사건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의심되는 명백한 정황이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권력형 비리가 아닌 단순 금융사기라고 축소·왜곡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진실을 은폐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고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무혐의 처분 관련 감찰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시한 것에 대해 “정권에 대한 수사 의지를 보이는 검찰총장에 대한 유례없는 겁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오늘 또 실감한다”며 “법무부 장관은 권력을 사수하기 위해 수사지휘권을 연이어 휘둘러대더니 이제는 아예 검찰총장을 찍어내려고 감찰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좌충우돌하는 피의자의 말 한마디에 기다렸다는 듯 ‘무슨 관계냐’며 지휘권을 빼
野, 합법적 비토권으로 출범 지연 전략라임·옵티머스 특검 등도 압박 가능성공정거래 3법·내년도 예산안에도 ‘불똥’與, 법 개정으로 비토권 무력화 검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면서 공수처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추천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비토권을 이용한 출범 방해 전략”이라며 공수처법 개정을 통해 11월 출범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국민의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시장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 최승재 의원실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6일 중소기업벤처부 종합감사에서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독과점이 예상된다”며 “청회를 통해 상생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했다.기존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독과점에 따른 폐해 등 예상되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기부가 자체적으로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