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팀, 첫 주말 반납각종 압수물 분석 주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30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기소)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역 인근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김씨를 다시 소환해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특검팀의 김씨 소환은 지난 28일 이후 이틀만이다. 김씨가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만큼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대부분 정상 출근관련자 소환 조사도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을 반납하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대부분은 주말인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사무실로 정상 출근해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의 진술내용과 압수물을 분석하며 수사 단서를 모으고 있다고 전해졌다.허 특검도 이른 시간부터 사무실로 나와 수사팀의 활동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먼저 드루킹이 특검 조사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사용한 전자기기 등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경찰 수사기록 일부와 드루킹 일당이 쓰던 휴대전화,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지 파일 등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넘겨받은 자료에는 경공모 회원들의 텔레그램 대화방 출력물, 공범 ‘서유기’ 박모씨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이 포함됐다.◆특검, 드루킹 일당 PC·휴대전화 등 추가
수사 대상 구체화 전망… 경공모 핵심 변호사 2명 소환 준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 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사용한 전자기기 등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경찰 수사기록 일부와 드루킹 일당이 쓰던 휴대전화,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지 파일 등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넘겨받은 자료에는 경공모 회원들의 텔레그램 대화방 출력물, 공범 ‘서유기’ 박모씨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등
첫 브리핑서 “표적 수사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이끄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부터 공식적인 수사에 들어갔다.허 특검은 27일 첫 브리핑에서 “조용하고 담담하게 객관적인 증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사건은 표적 수사도 아니고 청부 수사도 아니다”며 “인적 증거와 물적 증거에 따라서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허 특검은 “법에 의해 준비 기간으로 확정된 20일을 어제부로 완료하고 오늘 파견검사와 검찰, 경찰 공무원 파견이 완료
27일부터 수사가 시작되는 드루킹 특검이 수사 개시 이틀을 앞두고 허익범 특검 팀이 파견검사 총 13명을 포함해 파견 수사관 등 진용을 모두 갖췄다. 또 정부에서는 26일 열린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60일간(30일 연장 가능) 운영되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와 공소유지를 위한 인건비 등 총 31억 4천여만원 예산을 의결했다. 이로써 의혹이 들끓었던 드루킹 사건 수사를 위한 인적·물적 체제가 마련돼 이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혹을 푸는 일만 남았다.필명이 드루킹인 김동원(49, 구속 기소)씨의 댓글 조작 사건이 불거지자 서울경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의 마지막 공연타인의 슬픔·죽음에 공감하는 게 무엇인가 질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생면부지인 사람의 죽음에 진심으로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 한두명도 아니고 전국의 모든 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생업도 포기하고 여행을 떠난 남자가 있다. 그의 이야기가 관객을 기다린다.연극 ‘애도하는 사람’이 오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연극은 인간의 어떤 행위를 이타적인 것으로 볼 것인지 성찰하고자 두산아트센터가 진행하는 ‘두산인문극장 2
TV조선, 단독 보도로 전해… “지방선거 때 개입”[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일당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도 댓글조작 활동 계획을 세운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20일 TV조선에 따르면, 드루킹 일당은 지난 대선 뿐 아니라 다가올 지방선거까지 중장기적인 계획아래 여론조작을 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는 자신이 이끄는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고위급 텔레그램(외산 채팅창) 방에 공지를 올리면서 “자유한국당 댓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의 당사자 김동원씨가 감옥에서 쓴 편지 소위 ‘드루킹 옥중편지’ 공개로 파장이 일파만파다. 댓글조작 당시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김씨가 옥중편지에서 폭탄 발언을 하면서 여야가 들끓고 있다.18일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는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연기됐다. 이날 동시 처리할 예정이었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지연됐다.이날 오전 드루킹의 옥중편지가 공개되면서 힘이 실린 한국당은 특검 강행 의지를 피력했지만, 민주당은 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D데이’인 18일 특검과 추경의 남은 쟁점을 놓고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합의가 안 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에게 보고해 원내대표 간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이 자리에서 여야는 드루킹 특검법안과 관련해 수사 인력의 규모와 기간 등 쟁점 내용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동안 민주당과 한국당은 특검 수사 기간을 30~90일, 특검보 수를
“드루킹, 檢과 김경수 거래 시도했다면 신빙성 높아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8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전두환씨의 차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이날 하 최고위원은 자기 페이스북에 김동원(필명 드루킹)씨의 옥중편지와 관련 “민주당도 이제 감옥 갈 후보 사퇴시키고 다른 후보 찾아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80년 광주에선 총칼로 민주주의가 짓밟혔다. 이젠 매크로라는 댓글 여론조작 기계로 민주주의가 유린당했다”면서 “전두환과 김경수, 서로 정반대 위치에 있었지만 권력을 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
김경수 수사 대상 포함 여부 쟁점추경 심사 더뎌 본회의 무산될 수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18일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막판 협상 중인 상황에서 ‘드루킹 편지’가 복병으로 떠올랐다.이날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검법안과 추경안의 세부 내용을 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도 여야 간 세부 사항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해 이날 중 동시 처리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검법안과 관련해선 수사 인력의 규모와
“청와대·민주당 특검 반대 이유 드러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8일 ‘드루킹’ 김동원씨가 언론사에 보낸 편지 내용을 근거로 성역 없는 특검을 거듭 요구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불법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이 한 언론사에 보낸 옥중서신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라며 “옥중서신 전문에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그동안 왜 특검을 반대했고, 합의 이후에도 수사 대상, 특검 규모, 특검 기간에 왜 집착했는지 그 이유가 그대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드루킹의 서신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는 2016년 10월 파주에서
옥중 탄원서 ‘짓밟힌 자의 마지막 항변’ 언론 공개“검찰 수사 ‘축소’ 느낌 받았다… 특검법 수정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인터넷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앞에서 댓글 매크로 프로그램을 시연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씨는 17일자로 작성된 ‘드루킹의 편지-짓밟힌 자의 마지막 항변’이란 제목의 탄원서에서 “2016년 9월 김경수 의원이 파주의 제 사무실로 저를 찾아왔을 때 상대 측의 이 댓글기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2016년 10월에는 저들의 댓글 기계에
경찰, 카페 가입 공무원 신분 확인 중… 여론조작 개입 시 공무원법 등 위반[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터넷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씨가 조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에 공무원들이 다수 가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드루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공무원들이 경공모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 공무원들이 단순 가입한 데 머물지 않고 여론조작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수 공무원들의 카페 가입 정황을 확인한 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번 주 핫이슈를 본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합니다. 남북이 ‘판문점 선언’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를 했습니다. 또 ‘드루킹’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밖에 통도사와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의 세계문화유산(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됐습니다.◆文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위해 9일 일본 땅 밟아☞(원문보기)문재인 대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김경수 의원이 23시간의 밤샘조사를 받고 5일 귀가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향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지방경찰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조사에서 “지난 3월 15일 드루킹이 텔레그램으로 보낸 협박문자를 보고 다음 날 한 보좌관에게 확인해보니 이를 시인해 즉시 반환하라고 했으며, 사직서를 제출받았다”고 진술했다.한씨는 김 의원 지시대로 즉시 돈을 돌려주지 않고, 드루킹이 구속된 다음 날인 3월 26일에야 돈을 돌려줬다.드루킹의 인사 추천에 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김모씨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5일 오전 9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어제, 오늘 긴 시간에 걸쳐서 충분히 설명하고 소명했다”며 “저는 이제 경남으로 내려간다. 새로운 경남을 위해 온몸으로 뛰면서 경남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말했다.혐의 규명은 충분히 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충분히 소명하고 설명했다”고 답했다.또 드루킹을 모른다는 입장인데, 댓글 보고를 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둘러싼 합의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5월 국회는 4일도 헛바퀴를 돌고 있다.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韓中 정상, 35분간 통화… 평화협정 과정서 긴밀한 소통 약속☞(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시 35분까지 35분 동안 이어진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
피의자 아닌 참고인 신분드루킹과 연관 집중 조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고 말했다.이어 “특검이 아니라 더한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면서 드루킹 댓글조작 관여 의혹에 대해선 “그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고 관여한 바 없다”고 했다.이날 경찰은 김 후보를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