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대리 서명 논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강희용 의원은 8일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번호 도용을 한 사례가 대표적”이라며 “강서구뿐만 아니라 전체 구에서 열람할 때마다 문제의 서명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다”고 주민투표 대리 서명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서명부를 합당한 것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오세훈 시장의 주민 투표에 대해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직접민주주의로 볼 것인지 극심한 해이가 드는 게
대검 중수부 기소 관련자 중 첫 선고 (서울=연합뉴스) 부산저축은행에서 매월 300만원씩 총 2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병태(61) 전 금융감독원 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2억1천만원을 선고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기소한 부산저축은행 비리 관련자에 대한 형사재판 가운데 첫 선고다. 재판부는 "유씨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등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5년여 동안 자신의 경력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안전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경북에 있는 통합방위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와 김범일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한국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세계육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나라가
(안산=연합뉴스)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A아파트단지 놀이터에 버려진 가방 안에서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여인은 이 아파트단지에 주소를 두었던 박모(42)씨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시신의 지문을 분석한 결과 A아파트단지 한 주민의 집에 동거인으로 돼 있던 박씨로 밝혀졌다"며 "박씨는 2005년 5월 이혼한 뒤 주소만 A아파트단지에 두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4월 주민등록이 말소됐고, 박씨가 주소를 뒀던 집주인은 박씨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주유소협회와 주유소협회 회원의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김태오 부행장과 한진우 한국주요소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주유소협회 회원 1만 3000여 명의 주유소 사업자들은 대출은 물론 예금 및 신용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회원들은 또 전국의 하나은행 지정 영업점 및 한국주유소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내 사이버 브랜치(Cyber Branc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이 줄넘기 다이어트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에서는 티아라 멤버 보람의 줄넘기 다이어트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보람은 “줄넘기와 훌라후프 다이어트를 통해 2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며 “하루에 줄넘기를 3천 번 정도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줄넘기와 훌라후프를 꼽았다. 이어 보람은 “훌라후프는 전신운동이라서 부분 운동보다 살이 쉽게 빠진다”며 “한번 돌리면 2시간씩 돌린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아라 보람 줄넘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전월 대비 0.1% 떨어진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하락폭은 지난해 6월 -0.3%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과실이 올랐지만 채소가 내리면서 전월 대비로는 1.1%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9.4% 올랐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전월보다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금융과 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일명 ‘상투머리’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민경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워서 쇽! 높이 묶었어요! 그리고 연습실에 갔어요. 경비 아저씨께서 제 머리를 보시고선 한참을 웃으세요. 요즘은 상투가 유행이냐시면서…그리고 녹음실을 갔는데 매니저 오빠가 노비머리했다고 한참을 놀리네요. 뭐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민경은 올림머리를 하고 잡티 하나 없는 도자기 피부와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강민경 상투머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상투머리 올 여름 유행할 듯”
너는펫 김하늘 하의실종 패션 ‘눈길’일본만화 원작, 장근석과 호흡[천지일보=장은진 기자] 배우 김하늘 하의실종 패션이 화제다.지난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외교단 사택단지에서 진행된 영화 ‘너는펫(감독 김병곤)’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김하늘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김하늘은 위아래 의상을 흰색으로 맞추고, 카키색 트렌치코트를 덧입었다. 코트의 무게감 때문에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었으나, 흰색 핫팬츠를 입어 김하늘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두드러졌다.여기에 킬 힐(kill heel)까지 매치해 늘씬한 다리맵시를 자랑,
조계종총무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환영 논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평화와 인류 공존과 번영의 길이 활짝 열리길 기원한다”는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총무원은 “종단의 모든 사부대중은 기쁜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은 “온 국민의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것이 바로 동계올림픽 유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머리를 맞댔다. 한나라당 황우여·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방안을 강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양극화로 달려가는 세계를 하나로 부둥켜안고, 남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도에 대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구체적인 기회도 된다”고 평창 유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와 함께 모든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법
(서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과 관련해 KBS 장모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장 기자는 지난달 2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내용을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 발언 내용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공개한 것을 두고 도청 의혹을 제기해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화도 해병대 2사단 총기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총기사건이 발생한 부대 소초장과 상황 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해당초소 부대의 소초장은 이번 사건의 주범인 김모 상병을 2주 전에 면담하고도 사건을 예방하지 못해 관리소홀로 인한 총기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적용, 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실을 담당하는 부사관 한모 하사는 사건이 발생한 4일, 담배를 피우기 위해 상황실을 비우는 등 무기고를 허술하게 관리한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들 2명에 대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반라인 상태로 교실에서 학생을 훈계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이 여교사가 근무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이런 돌발 행동을 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또 해당 교사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치료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교사는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 교사에게서 훈계를 받은 학생들이 최대한 빨리 안정을 찾도록 지속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구역 지정된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의 행위제한을 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장기화에 따라 제기된 민원과 간담회 개최 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부기준안을 마련한 것이다. 동구는 기존 일부 용도변경, 가설건축물 설치 등으로 건축행위를 제한하던 것을 일정 규모의 건축물 개축 증축 재축 등을 추가로 확대해 구역 내 실제 거주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예
길 목사, 부정·부패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율 유지“우린 인정 못한다” 한기총 개혁ㆍ해체론 탄력 받을 전망[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시 금권선거로 논란이 된 길자연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인준됐다. 한기총 해체를 주장한 이들은 이번 길 목사 인준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이어서 길 목사가 얼마나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띠고 운영해 갈지 미지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회기 특별총회가 7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길자연 목사가 전체 267표 중 찬성 200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민은행이 지난 2일 현금입출금기(ATM)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데 대해 수수료를 물어냈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당시 ATM의 현금 출금 서비스가 중단된 시간대의 이용 고객 2만 3000명에게 수수료를 지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ATM 장애는 외부 해킹이나 프로그램 오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 3분기 영업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존 프로그램이 잘못 삭제돼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ATM 입출금 거래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5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드는 사고가 있었다.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는 “8일 오전 8시 30분경 50대 남성이 사상역 승강장 진입부에서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었다. 사고 과정에서 다리 한 쪽이 절단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휴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선로에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해 2호선 전동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사고 소식을 알렸다. 이후 휴메트로 사고 현장이 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8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추진과 관련해 “84년 LA올림픽 등의 흑자 올림픽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나라들이 대부분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황되게 시설을 크게 지어 과시하는 게 아니라 실속과 내실 있는 올림픽으로 준비해 국가와 도에 부담 되지 않는 올림픽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또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는 13개의 경기장 시설이 필요한데 지금 7개밖에 짓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전충남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밤사이 내리면서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낙뢰사고가 8일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대전과 충남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현재 충청남도(금산군), 전라북도(부안군, 김제시, 완주군, 익산시), 경상북도(상주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금산 72㎜, 대전 62㎜, 부여 36㎜, 논산 24㎜의 비가 내렸다. 7일 오후 8시30분께는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한 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