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은행 김태오 부행장(우측 세 번째)과 한국주유소협회 한진우 회장(우측 네 번째)이 참석하여 ‘주유소협회 회원 상생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주유소협회와 주유소협회 회원의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김태오 부행장과 한진우 한국주요소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주유소협회 회원 1만 3000여 명의 주유소 사업자들은 대출은 물론 예금 및 신용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회원들은 또 전국의 하나은행 지정 영업점 및 한국주유소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내 사이버 브랜치(Cyber Branch)를 통해 편리하게 회원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1971년 설립돼 주유소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 주유소 사업자 단체로 현재 전국에 1만 3000여 명의 주유소 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하나은행은 협회 회원들에게 기업자금대출을 우대금리로 지원하고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무상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한국주유소협회 회원전용 신용카드 발급 및 개인사업자용 자금관리 서비스인 가맹점 캐쉬링커(Cash-linker) 등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Small Business본부 윤규선 본부장은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유소 사업자와 하나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유소 업계의 발전은 물론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우량 고객을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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