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40대 남성 참고인 A씨가 숨진 데에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된 네 번째 죽음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수많은 참고인 중 한 명’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카드가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으며, A씨가 숨진채 발견된 자택의 소유주가 이 의원의 최측근인 배모씨로 밝혀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이 숨진 데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연일 비판에 나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의원의 부인 김씨의 법인카드 불법 유용 의혹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받던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며 “경찰은 당초에 김씨가 단순한 참고인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언론의 취재 결과를 보면 사건의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수사선상에서 가장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급이 25일부터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됐다. 국회가 전격적으로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에 합의하면서 검찰이 수사 주체에서 배제되는 형사사법체계의 대격변이 70여년 만에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최소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자 중엔 생후 3개월 아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에 대해 “나치, 라시스트(Ras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된 60대 여성에게 타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즘 방문 사회복지사로부터 60대 여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당시 신체 일부가 묶여있었다.부검 결과, 경찰은 타살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고 A씨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탐문 수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께 “사람이 명암저수지에 떠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 위에서 숨져 있는 A(61)씨를 발견하고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신고는 지나가던 행인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소지품을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뉴시스]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골재채취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그 중 1명이 숨진채 발견돼 3시 6분께 시신을 수습,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오후 4시25분경 50대 포크레인 작업자를 추가로 구조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 시신을 수습해 이송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2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졌다.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자동차 이차전지 배터리 공장인 에코프로비엠 공장 4층에서 큰불이 났다.소방 관계자는 “직원 35~40명은 근무 중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4명은 대피하지 못했다. 이중 1명은 이후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중상을 입었으며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후 경미한 증상으로 입원 중이다. 1명은 고립돼 4층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구조작업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오후 6시 30분쯤
[천지일보 평택=류지민 기자] 6일 오후 4시경 불길이 완전히 잡힌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냉동창고 화재 현장에서 매캐한 냄새와 함께 간간히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최초 신고가 접수돼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6일 7시 12분쯤 불이 꺼졌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나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다시 확산해 오전 9시 21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5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소방관 3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 제조공장 이일산업에서 화재가 발생, 현장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전남 여수 주삼동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탱크로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소방서는 근로자 7명이 탱크로리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2명 사망, 실종된 1명도 현장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돼 최종 3명 사망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2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원구의 한 아파트 집 안에서 8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흉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파트 1층 화단 인근에서 노모의 아들인 50대 남성의 주검이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9분쯤 50대 남성으로부터 “살인사건이 났다”는 신고로 출동했다가 두 주검을 마주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사망한 남성이 동일 인물일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23일 모
당국, 인과성 규명위해 역학조사 나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20대 여대생이 접종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5분쯤 충남 공주시 한 원룸에서 대학생인 A(20대, 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인 B씨가 발견했다. B씨는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대신 확인을 해달라”는 A씨 부모의 연락을 받고 비상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숨진 A씨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후 기다리다 차안서 숨진채 발견돼뇌병변 경증장애 30대 남성 옥탑방서 쓸쓸한 죽음 맞아전문가 “취약 계층 심각성 파악하고 관심 갖는 게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들어 주거와 소득, 의료, 사회서비스의 총체적 문제를 안고 있는 가난한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폭염, 빈곤이라는 중첩된 위기 속에 숨을 거두는 이들이 발생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6일 경찰과 사회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인근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50대 남성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달 기초수급자 일가족 변사 사건이 발생했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자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0시 15분께 화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을 발견했다.A씨는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3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다.경찰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신청해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5일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의 학살 및 고문 등 잔학행위가 계속되고 있다.30일 미얀마 마우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부 사가잉 까니 구역의 한 마을 부근 숲속에서 시신 7구가 발견됐다.이중 4구는 구덩이 안에, 3구는 땅바닥에 각각 놓여져있었다.사망자들은 미얀마군과 시민방위군(PDF)의 교전을 피해 피신한 시민들과 시민방위군 소속 병사라고 지역민들은 전했다.시신을 발견한 주민들은 미얀마군이 고문과 신체 훼손 등의 잔학 행위를 했다고 증언했다.한 사망자는 눈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어깨와 턱을 소총 개머리판으로 맞아 심하게 멍이
농경지·축사·주택 등 침수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명령을 발령하고 실과소장·읍면장의 피해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정 군수는 앞서 지난 6일 새벽 장흥군 탐진강변 침수 현장과 장흥읍 평화리를 비롯한 10개 읍면 도로 및 농경지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 침수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장흥군지역은 지난 5일부터
96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천지일보=이솜 기자] 9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군용기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 홀로 섬에 추락한 가운데 최소 4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4일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C-130H 수송기가 홀로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다.필리핀 군 당국은 추락한 수송기에는 조종사 3명과 승무원 5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사망자 중 42명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군인이며, 나머지는 추락 현장 부근에서 민간인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사하구의 5층 빌라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께 발생한 이 화재로 5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두 사람은 안방에서 발견됐으며 부부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발표했다.이번 화재로 건물 1층 가게의 간판이 파손됐으며, 3층에서 5층까지 창문 파손과 외벽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또 지나가던 차량 1대에 베란다 창문의 유리파편이 떨어져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건물 내 다른 층에 있던 입주민 2명은
러시아에서 최근 나흘간 실종됐던 30대 미국인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ABC뉴스,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경찰은 미국인 대학원생 캐서린 시로우(34)의 행방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끝에 지난 19일 모스크바에서 약 402km 떨어진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한 숲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유괴 및 살인 용의자로 현지 남성 알렉산드르 포포프(4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전직 미 해병대 출신으로 2019년부터 니즈니 노브고로드의 로바체프스키 주립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중이었던 시로우는 지난 15일 밤 니즈니 노
故김동식소방관 숨진채 발견지하수색 투입됐다가 고립돼“진정한 이 시대 영웅” 추모[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시민과 국가를 위해 순직한 소방관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십니다.” “편안히 영면하시길….”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투입됐다 고립되면서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고(故) 김동식(52) 소방경이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소방관들과 시민들은 참사를 당한 그의 희생에 애도를 표했다.화재 현장에서 수습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조 조정을 위해 인력을 20% 이상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했다. 다만 LH를 주거복지 부문과 토지·주택 부문으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안은 담지 못해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향년 50세의 나이로 7일 숨졌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정부, 조직 개편 없는 ‘LH 혁신안’ 발표… ‘한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