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보경찰의 불법사찰과 정치관여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찰청 정보국을 압수수색 중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과 80대 노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원구의 한 아파트 집 안에서 8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흉기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파트 1층 화단 인근에서 노모의 아들인 50대 남성의 주검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9분쯤 50대 남성으로부터 “살인사건이 났다”는 신고로 출동했다가 두 주검을 마주했다. 경찰은 신고자와 사망한 남성이 동일 인물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23일 모자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며 존속살해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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