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만 7.2 강진 사망자 9명…821명 부상 127명 갇혀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에서 3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70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대만 당국은 이날 밝혔다.현재 구조대는 갇혀있는 77명에 대한 구조를 진행 중이다.당국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3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고 터널에서 트럭 운전사와 자가용 운전자 한 명이 낙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시멘트 회사의 채석장에서 한 명이 사망했고, 인근 고속도로에서 건설 노동자가 숨졌다.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규모 7.4의 지진이 대만 동부 해안을 강타했다. 이는 25년 만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소탕전을 벌이던 중에 1일(현지시간) 국제 구호단체 차량 오폭으로 7명의 희생자를 냈다. 이에 국제구호단체들이 가자 원조에 대한 중단을 선언했고 희생자 소속 국가인 미국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가디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은 이스라엘의 폭격과 육로 봉쇄에 맞서 필요한 원조를 전달하기 위해 월요일 저녁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창고를 떠나던 중 공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 중앙기상청은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진원이 대만 화롄시에서 남쪽으로 18㎞ 떨어진 34.8㎞ 깊이이며 진도 7.4라고 했다.이는 거의 즉시 규모 6.6의 거대한 여진으로 이어졌다.BREAKING: Houses and buildings damaged and collapsed in Taiwan after massive earthquake pic.twitter.com/ZUAwT2P0PV— Inside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가 사망하면서 중동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거의 6개월 전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 밖에서 가장 위험한 사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해 이란 혁
[천지일보=방은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퇴와 즉각적인 조기 총선 실시, 휴전 협정을 통한 인질 협상 합의를 촉구하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예루살렘에 있는 크네세트(의회) 인근에 1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네타냐후 정부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 퇴진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국경을 넘는 공격으로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명을 인질로 잡은 이래 가장 큰 반정부 시위다.시위대는 이날 하마스를 뿌리 뽑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현지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미국 불법 입국 시도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 해안가에서 중국 출신 이민자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전쟁 와중에 전신마취 상태로 탈장 수술을 받는다. 미국 하원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MS)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으로 가자 지구 사망자가 30일(현지시각) 3만 2700명을 넘어섰다.알자지라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 중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개전 후 이날까지 가자지구에서 3만 270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부상자는 총 7만 519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4시간 동안 82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다.이스라엘은 지난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즉각 휴전 촉구 결의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본 보건당국이 해당 보조제를 만든 업체를 압수수색했다.30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과 오사카시는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를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오사카 공장을 현장 검사했다.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까지 홍국의 원료를 제조했던 공장이다. 이 공장은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폐쇄된 상태다.이와 관련 도미야마 유코 고바야시 제약 홍보부장은 “성실히 대응하고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역사적으로 홀로코스트 등의 잘못을 저지른 탓에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지지 목소리를 내 온 독일이 점차 입장을 바꾸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목표가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그것이 그렇게 엄청나게 큰 대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숄츠 총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이 국제인도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지난해 12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제노사이드(
[라파=신화/뉴시스] 2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한 여성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근처에 앉아 하소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3만24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03.28.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벌인 지 반년이 다 돼 가지만 전쟁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하마스 전멸을 목표로 세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치고 빠지는 전투를 거듭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제기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과 그 주변에서 이날까지 일주일 가까이 군사작전을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이 작전을 통해 약 800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중 480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대형 테러 참사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과의 대결에 매몰돼 내치를 망치고 있다는 오명을 안게 됐다. 각국 국방 분석가들은 2024년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5연임에 승리한 지 불과 5일 만에 발생한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에 대해 러시아 전시 체제의 안보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평했다. 기존에 과시해온 안보 역량이 한번에 무너진 사실을 넘어 비슷한 사태의 재발을 부를 구조적 문제까지도 보인다는 것이다.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로이터통신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벌어진 총격·방화 테러의 희생자가 137명으로 늘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24일 밝혔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 괴한 일당의 무차별 테러의 사망자가 24일 오후 기준 137명이라고 발표했다.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는 또 이 공연장에서 무기와 다량의 탄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이상, 탄창 28개가 나왔다.전
가자 보건부는 24일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84명이 사망해 누적 전쟁관련 사망자가 3만 2226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 동안 407명이 사망해 하루 평균 사망자가 68명을 기록했다. 13일부터 열하루 동안에는 하루 평균 8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올 1월 1일부터 23일까지 83일 동안 모두 1만41명이 전쟁으로 가자에서 사망해 하루 121명씩 사망했다. 이 2개월여 평균치에 비하면 최근 엿새 간의 68명은 56% 수준이다.이스라엘군은 1월 말 라파 총공격을 공언하면서 중남부 칸 유니스는 물론 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s).”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미국의 가자지구 결의안 채택이 실패한 후 미 ‘책임 있는 국정운영을 위한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 부소장이 정치외교안보 전문 잡지 Responsible Statecraft에 이같이 말했다. 문제가 될 요소는 세부 사항에 숨어있다는 표현인데, 이번 결의안 부결의 이유이기도 했다.이날 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20년 만에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면서 사망자만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상태가 위중한 부상자들이 많아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에 대한 배후를 자처했다. 그러나 증거가 확실치 않아 테러 주체 등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이 많은 상황이다.러시아 당국은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하루 만에 전부 체포됐다고 발표했지만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성명을 통해 공격에 직접 관여한 테러리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 사건이 발생해 배후로 우크라이나가 거론되는 가운데 우크라 측이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우크라이나 “푸틴의 떠넘김, 그럴 줄 알았다”볼로디미르 우크라이나 대통령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무가치한 푸틴 대통령은 하루 동안 침묵을 지키더니 이번 일로 러시아 시민을 상대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로 떠넘길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모두 뻔하게 예측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그는 “러시아인들이 자국 특수부대에 대해 아무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일요일인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당국이 체포한 11명 중 총격·방화 범행에 직접 연루된 용의자 4명이 우크라이나 접경지 브랸스크에서 체포된 점을 직접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