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락에도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기로 했다. 고령 주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역대응 강화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전환됐다. 가장 피부에 와 닿는 변화는 ‘비용 지원’이다. 중증환자 입원 치료비가 ‘일부 지원’으로 바뀌고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지원이 종료됐다.의료기관 코로나19 검사비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중환자실 환자에 한해 20~50% 지원한다.그밖에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질병관리청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등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한 것과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전환한다.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격리는 권고로 바뀌며 마스크 착용 권고(단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취약시설은 제외), 재택치료 지원 종료,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보건소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해 당분간 유지된다.다만 그 간 주말 의료기관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고려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4일 시청 버들광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 대테러 실제훈련’을 했다.이날 훈련에는 천안시청을 비롯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제3585부대 천안대대, 32사단 화생방대대, 충남119현장대응단, 금강환경유역청 등 7개 관계기관이 전시상황 중 테러발생을 가정한 훈련에 임했다.이번 대테러 실제훈련은 테러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통합현장 지휘체제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거수자 신고에 따른 상황접수 ▲피해자 격리와 테러 원점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솔직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되고 격리도 권고로 바뀐 순간부터 걱정이 앞섰어요. 우려가 현실이 되니 나를 지킬 방법을 더 찾아야겠다 생각했죠.”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본지가 만난 윤혜지(가명, 29, 용인시)씨가 방역대책이 완화되면서부터 우려한 상황이었다고 이같이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월 첫째 주부터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일 최고 약 7만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유달리 더워서 힘드네요. 그래도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고생하시네요’라는 말에 힘이 나서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서경은(39, 광주 북구)씨는 잠시 이동식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이같이 말했다.광주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이날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파란색 랩 가운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접수를 도왔다. 한 근무자는 불볕더위에 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부터 덕진보건소에서 운영한다.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PCR 무료검사를 시행해온 화산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 1일부터는 덕진보건소 1층으로 이전해 전주시선별진료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대응체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간 선별진료소 운영공간으로 활용되온 화산체육관의 시설을 다시 개방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전주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수해지역 임시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4만명 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임시 주거시설에 자가진단 키트 및 살균제, 소독 티슈, 기피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피소 내 별도의 격리구역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또한 임시 주거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및 개인 위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 대상자 무관용 처벌 등의 내용을 담은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갑질 예방 교육을 확대해 사전 예방 기반을 구축하고, 가해자에 대한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는 등 공직사회에 갑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직문화를 바로 잡는 것이 이번 대책의 골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직자의 갑질은 조직문화를 해치고 나아가 공공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광명시는 갑질을 음주운전, 성폭력, 금품 수수 등 3대 비위와 다름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뿌리를 뽑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아산충무병원과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을 맺었다.이후 아산충무병원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홍보지의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선별검사(고위험군 선별) 등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협약식에는 장동민 보건소장과 권준덕 아산충무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업장’이라는 뜻으로,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 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이는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지난해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해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전격 배치해 야간에도 2명이 근무했다. 또 1년간 24시간 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영업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4월 27일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개정 내용은 반려동물 영업장 관리 강화, 반려동물 불법·편법 영업 처벌강화, 동물학대 처벌강화 등이다.특히 무분별한 영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 판매, 수입, 장묘업은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됐다. 무허가 영업이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반려인의 책임의식과 반려동물 복지에 관한 규정이 명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열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동안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배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도민의 삶에 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에 인접해 여름철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인천 중구의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중구는 지난 1일 해수욕장을 개장한 가운데 오늘(4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오늘 개장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수협조합장, 해수욕장 번영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상인이 합심해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한 시간을 가졌다. 해수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신설에 따라 의료관련감염 발생 위험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오산시 관내 요양병원은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적용을 위해 인력 및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의료감염 격리병실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인 및 종사자(간병인, 의료보조인력)를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인식도 고취를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Hajj)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7월 말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국내 유행 차단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이슬람력에 따라 성지순례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아-제다 성지에는 종교 의례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및 해외여행 규제 완화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자율격리 등록을 위해 자기기입식 링크, 유선, 방문(대리방문)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안성시보건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가 ‘자율·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통보가 아닌 양성 확인 통보를 받으며 5일 자율 격리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자율 격리 신청 기한은 양성 확인 통보 문자 수신일로부터 익일까지이며 역학조사 시 자기기입식 링크를 통해 신청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창원지부(IWPG, 지부장 허혜정)가 지난 3일 창원시 한들공원에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평화야, 친구하자!’ 예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이웃사랑나눔회, 사랑실천봉사단, ㈔한국미술혐회 경상남도지부,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경상남도의회 후원으로 치러졌다.‘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90여명이 참가했으며 미술전문 심사위원 홍민표, 이화수 화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소중함을 모르고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1일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안성시보건소 주차장으로 축소·이전해 운영한다.안성시는 이날 위기단계 하향조정(심각→경계)을 기점으로 7일 격리의무가 5일권고로 전환됨에 따른 검사자 수 감소와 안성맞춤아트홀 임시주차장 내 평생학습관 건립으로 주차공간의 부족을 예상해 이전한다고 밝혔다.원활한 감염관리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현재 일반의료체계로 점차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 안성시는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 진행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당분간 유지한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경남경남광역푸드뱅크 4개 모금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서비스원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으며, 기부자 15명도 함께 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대한 첫 출발 의지를 다졌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