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비 지원 건의[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대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가공업체 매입자금 지원에 나섰다.전남도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도내 가공업체에 원료 매입자금 수요를 조사해 1%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음식점에서 고기구이 판매 시 제공하는 파절임으로 대파를 많이 사용해 줄 것을 (사)한국외식업중앙회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와 함께 진도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 격리 물량 8296톤에 대해 소요 경비 32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
대응 요원 백신 접종‧감염대책반 운영 등[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AI 인체 감염에 대한 선제적 예방에 나섰다.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8) 발생 확인과 관련해 대응 요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AI 인체 감염에 대해 선제적 예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AI 인체 감염증은 제4군 법정 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환자 발생 사례가 없으며 대부분의 인체 감염사례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사과와 배, 한곳에 보관하면 배 품질 급격히 나빠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20일 가정에서도 농산물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고 도민들에게 활용을 당부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과와 배를 한 곳에 보관하면 사과에서 에틸렌가스가 발생해 배의 후숙이 빨라져 일찍 물러지는 등 품질이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필요할 때에는 사과와 배를 격리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과일 하나 하나를 신문지로 쌓고 비닐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 사망한 미결수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모 씨의 유족은 “병을 앓는 수용자에게 구치소 측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지난 2일 인천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간질을 앓던 이 씨는 지난해 7월 22일 동료 수용자와 구치소 직원이 보는 앞에서 갑자기 발작 증세를 일으켰다. 그는 약 1시간 30분간 발작 증세 후 다시 안정을 찾은 듯 했으나 3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발작을 우려해 담당 검사와 구치소 직원에게
우린 삼단봉·가스총뿐 도끼에 맞아 다치기도 “모두 사명감으로 버텨”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오전 10시 목포 남항부두. ‘부우웅~’ 출항을 알리는 경적 소리가 울리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어업단속원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앞으로 좀 더 이동!” 누군가 우렁찬 목소리로 신호를 보내자 배를 서로 연결한 줄이 풀어지고 지도선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25일 출항하는 배는 모두 두 척. 무궁화 4호와 27호가 거친 물살을 가르며 바다로 전진한다.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서다. 이제 이들은 8일간 육지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가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수족구병 등 감염병 유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위를 당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에서 유행 중이며,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증상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해 어린아이의 경우 감염과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석 복지보건국장 ‘중점 추진 대책․예방 요령’ 브리핑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공범석 복지보건국장은 “장마철을 맞아 감염병 발생의 사전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했다. 이날 공범석 국장은 특히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에 대한 중점 추진 대책과 함께 예방 요령을 발표했다. 도는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적기 시행으로 면역력 증대 ▲해외오염지역 입국자 해외오염지역 입국자 감염여부 신속 조사로 국내전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 조치 해제 [천지일보 경남=이지수 기자] 경상남도(김두관 도지사)가 최근 음성으로 판정된 김해 한림면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해 신고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경남도는 지난 6일 신고된 김해 한림면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정밀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돼 신고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김해 한림면 농장에서는 농장 한우 22마리 가운데 5마리가 사료섭취를 꺼리거나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맞아 철통보안 최종 점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주관하는 ‘인천국제공항 대테러 및 비상계획 종합훈련’이 지난달 9일 오후 2시부터(14~16시) 인천공항 계류장지역의 격리주기장에서 진행됐다.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대구시가 오는 27일부터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지역을 찾는 국내·외 선수,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의료, 숙박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 지원을 위해 내달 4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주변에 시민구급소 한방진료소 안마봉사체험관 에이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시의사회 등 4개 기관·단체에 소속된 의사와 간호사, 운영요원 35명이 응급환자를 진료하며 무료 안마 서비스, 에이즈 홍보 등에 나선다. 또 의료 지원을 총괄·조정할 상황실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운영하고 관련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시는 최근 대구지역 초·중등학생 2명의 인플루엔자A(H1N1) 확진판정과 기상청의 한파예보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높아져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행성 독감 확산방지에 나섰다. 또한 시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를 ‘계절인플루엔자(독감)’로 부르기로 하고 관리대책도 변경해 환자전수 신고·보고 및 강제격리치료 등 강제조치는 시행하지 않고 증상자에 대한 자택격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백신을 투약할 예정이
대구지역 A대학병원의 의사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A대학병원에 첫 출근한 의사 B씨는 이상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신종플루 확진자로 판명됐다. B씨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 매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 2일 B씨가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지역에서 의사가 확진환자로 판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전국체육대회와 대전이 경기 성적에서 좋은 인연을 맺지 못한 가운데 이번엔 신종플루가 대전과 제90회 전국체육대회의 관계에 적신호를 나타내고 있다.충남과 대전이 분할된 이후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대전은 제75회 전국체전의 3위 말고는 지금껏 하위권을 면치 못해 올해는 반드시 3위 이상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하지만 이를 흔들리게 만들 복병으로 신종플루가 등장했다. 신종플루는 감염환자가 급증하면서 그 위험수위가 경계에서 심각을 고려하는 수준까지 치닫게 됐다.대전시체육회도 이에 대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관계자는 “이미 약
각 학교의 개학과 함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신종플루 대유행 대비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도는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대유행을 대비한 토론회를 갖고, 환자발생을 최대한 억제해 유행 시기를 늦출수 있는 여러 가지 대책을 논의했다.도는 치료거점병원 25개소와 거점약국 30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기관이 부족한 경우에는 즉시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치료약품은 매일 재고량을 파악해 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입원환자ㆍ노인ㆍ임산부ㆍ만성병질환자 등 고위험 군에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확진검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