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이용 건수 현저히 줄어
1년간 약 5만 4000명 이용
“시정 민원 전화로 문의 가능”

평택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7.20.
평택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7.20.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지난해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해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전격 배치해 야간에도 2명이 근무했다. 또 1년간 24시간 쉼 없이 긴급전화 상담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격리․생활 안내는 물론 의료민원 상담서비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 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에 따른 의료 이용 편의 제공에 도움을 줬다.

한편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000명이 이용했으며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격리 관련 문의 16.7%, 해외입국 관련 문의 3.7%,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이 181건이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안내센터 운영은 종료되지만 시정 민원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항은 질병관리청 1339, 3개 권역별 보건소에서 지속해서 코로나19 행정지원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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