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기본소득 도입, 당장은 어려워”야당, 마스크 대란 등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1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편성된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경의 증액을 국회에 요청했다.정 총리는 이날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경제회복이 지연돼 더 큰 비용이 초래될 수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 신천지교회 소속 직원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책임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박 시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구로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직원 2명 정도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2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에서도 “서울시가 확보한 명단을 콜센터 명단과 대조한 결과 2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신천지 교
이낙연 “추경만으로 위기 진정 어려워… 추가 예산 반영 필요”이인영 “전시 준하는 비상… 속도가 생명, 당정 상설 운영해야”정경두 “감염병 확산 차단에 군 모든 역량 활용에 동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당정청 회의를 진행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는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당정청은 마스크 수급 상황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당정청 회의를 진행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는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당정청은 마스크 수급 상황과 추가경정예산, 신천지 집단 감염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군 병상과 인력 지원 현황, 그리고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상황도 함께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당정청 회의를 진행한다.당정청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하는 회의에는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당정청은 마스크 수급 상황과 추가경정예산, 신천지 집단 감염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군 병상과 인력 지원 현황, 그리고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상황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 해결 리더십 보여야 하는 부담민·형사상 책임 묻는 등 전방위 압박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44명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발생지 가능성정치행보 부각시 부정여론 직면할 수도[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박 시장은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된다. 그런 만큼 박 시장은 코로나 해결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떠안고 있다.이에 따라 박 시장이 신천지교회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오히려 정부의 코로나19 실책을 특정 종교단체의 책임으로만 떠넘기고,
9일 팩트체크+ 10주차 보고서’ 발표“KBS, ‘친문 코드 방송’과 반일 선동”“KBS, 여당후보 아들 방송에 출연 시켜”“MBC, 대구와 신천지, 국민 탓하는 보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7300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미디어연대는 언론이 정부 책임은 보도하지 않고 신천지와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보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미디어연대는 9일 발표한 ‘팩트체크+ 10주차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책임자인 정부‧여당을 비판대상에서 제외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돌리는
“대구 사태” “대구 손설” 등 비하 발언통합당 대구시당 “대구시민에 사죄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대구·경북(TK)을 겨냥한 여권 성향 인사들의 망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야권은 지역감정을 조장하지 말라며 대구시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인 이모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능한 정부를 심판한다고 더 무능한 미통당(미래통합당) 찍으면 더 큰 일 난다”고 주장했다.자신을 민주당 부산시당 디지털 홍보소통단 부단장이라고 소개한 이씨는 “신천지와 코로나 19의 위협은
이해찬 “대구‧경북 지역 재정 투입할 것”이인영 “야당, 추경안 심사에 협조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마스크 대란과 당내 대구 비하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민주당 공동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총리는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마저 마음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답답한 나날을 지내신 데 대
“秋, 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은 침묵”“질병관리본부도 효과 없다는데 압수수색 집착”“박능후‧강경화 장관 직무유기‧직권남용 수사”“秋, 대통령 위해서라도 정확한 자료 보고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찬종 변호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지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박찬종 TV’에서 “현 상황에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효성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 사건 덕분에 문재인에 대한 신뢰가 강해졌습니다’란 글을 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당원인 A씨가 보직 해임됐다.A씨는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타지역은 안전하게 잘 보호해줘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더 강해졌다”고 적었다.이어 댓글에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타 지역은 안전하다. 어차피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까 손절해도 된다”며 “표는 미래통합당에 몰빵하면서 위기 때는 문재인에게 바라는 게 왜 많은지 이해가 안 된다
이재명·박원순, 신천지 강경대응으로 상승안철수, 대구서 의사 자원봉사로 지지율↑신천지 제외 확진자 추이 영향 미칠 전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야 ‘잠룡’의 대권 도전 시험대로 작용하는 모양새다.특히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구시에서 의사로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5일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의 의뢰로 이달 1
4일 법사위 전체회의 답변 태도 논란박지원 질의 중 “잠깐 다른 생각했다”질책성 질의 이어지자 팔짱끼고 듣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안하무인적 답변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국회의 감독을 받는 피감기관 대표로서 국회를 찾았음에도 의원 질의 중 팔짱을 끼거나 심지어 다른 생각을 하다가 질문을 놓치는 모습도 보였다.추 장관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과의 질의 과정에서 언쟁을 벌였다. 주 의원은 자신의 질문과 추 장관의 답변이 맞지 않는다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의 중대국면을 맞아 당분간만이라도 방역당국을 흔드는 일체의 행동을 중단하기를 모든 언론과 정치권에 제안한다”고 호소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한 모든 국가구성원들이 단결해야 할 결정적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모든 정부조직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고, 대구에서 신천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감에 따라 코로나19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국가전체 감염병과의 전쟁 돌입”“생산 물량 빠르게 늘려야” 지시“추경, 신속히 논의해 처리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대란에 대해 3일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겸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지만, 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3일 국회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내수와 대내외적 경제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가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규모에 대한 질의도 있을 예정이다.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원욱·김정호·김병욱 의원이 질의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상훈·박성중·송언석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여기에 민생당 박주현 의원과 정의당 여영국 의원도 질의자로 참여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진실 규명에 관심 없이 책임 몰아가는 보도”“사태 원인인 중국 책임 지적하는 모습 없어”“신천지 이용해 정부 방역 실패 책임 없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디어연대가 2일 “KBS와 MBC, JTBC 등 일부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을 신천지에 전가했다”고 비판했다.미디어연대가 이날 발표한 ‘팩트체크+ 9주차 보고서’에 따르면 KBS와 MBC, JTBC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일체 보도하지 않고 신천지와 매점매석업자 등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3일부터
추경편성 등 대승적 합의황교안 “대통령 사과해야”박능후·강경화 경질도 요구文 “책임은 상황 종료 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8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 황교안, 민생당 유성엽,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 대통령과 만난 뒤, 공동발표문을 마련했다고 4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4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28일 여야 4당 대표들과 국회서 회동“코로나 사태 책임, 상황 종료 후 검토”“중국인 입국금지 정치 쟁점화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중국인을 입국 금지하면 우리 국민도 금지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할 경우 우리 사례가 다른 나라에 치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책임 문제는 상황 종료 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
“봉쇄 발언에 시민들 화 많이 나”“야당 중국 봉쇄 주장은 정치공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7일 자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대해 “여권이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메시지 관리에서는 실패하고 있는 게 아닌가. 안타깝다”고 했다.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여권은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홍익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의 ‘대구·경북 최대 봉쇄 정책’ 발언에 이어 박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