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추미애, 정부책임 회피 위해 신천지 압수수색 고집”
박찬종 “추미애, 정부책임 회피 위해 신천지 압수수색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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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박찬종 변호사가 추미애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고집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박찬종TV 화면 캡처)
지난 4일 박찬종 변호사가 추미애 장관의 신천지 압수수색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고집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박찬종TV 화면 캡처)

“秋, 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은  침묵”

“질병관리본부도 효과 없다는데 압수수색 집착”

“박능후‧강경화 장관 직무유기‧직권남용 수사”

“秋, 대통령 위해서라도 정확한 자료 보고해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찬종 변호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지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박찬종 TV’에서 “현 상황에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효성도 없고 의미도 없는 일”이라며 “이는 정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신천지를 희생양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86%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찬성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 결과, 신천지 교인 명단 압수수색에 대한 찬성이 86.2%, 반대가 6.6%, 모름·무응답이 7.2%로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주장한 것이다. 중앙일보는 해당 여론조사 문항 원문을 분석해 문항자체가 유도질문이라고 문제점을 꼬집은 바 있다.

이에 박 변호사는 “추 장관은 중국인의 입국을 전적으로 통제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언급하지 않았다”며 “추 장관 본인이 말한 것처럼 전염병에 관한 것은 과학적으로 판단을 해야지 여론조사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는 가운데 팔짱을 낀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천지일보 2020.3.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는 가운데 팔짱을 낀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20.3.4

박 변호사는 “(신천지) 압수수색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것보다 중국인의 입국 금지가 더 과학적이라고 본다”며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자 미 국무부는 대구지역 방문자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미국은 한국인의 입국 자체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외교‧경제 문제 등에서 걷잡을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변호사는 “미국 등 우방 국가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인에 대한 전면 입국 통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추 장관은 질병관리본부(질본)도 효과가 없다고 한 신천지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왜 그렇게 집착을 하느냐”며 “질본은 신천지교회 신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거의 끝나 가는데 이런 단계에서 압수수색을 하면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인 동시에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나라 전체 일을 보살펴야 한다”며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잘못된 자료를 보고하지 말고 정확한 자료를 올려야 한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추 장관에게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철회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직무유기 또는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수사 ▲추미애 장관의 책임 규명 ▲대통령의 총명을 흐리게 한 청와대 참모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연수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대구교회 성도가 코로나19 확진이 판명되자 즉시 전국 교회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 신천지총회본부 제공)ⓒ천지일보 2020.2.20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연수교회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총회본부는 대구교회 성도가 코로나19 확진이 판명되자 즉시 전국 교회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신천지총회본부 제공) ⓒ천지일보 2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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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0-03-08 21:34:35
당의 목적을 위한 희생양은 안됨

임명희 2020-03-08 20:23:15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시국에. . . 시간낭비 인력 낭비 하지맙시다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있습니다
오늘 내일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들 보면서 책임 회피만 하려는 이 정부 정말 너무 합니다

임명희 2020-03-08 20:22:40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시국에. . . 시간낭비 인력 낭비 하지맙시다
국민의 생존권이 달려있습니다
오늘 내일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들 보면서 책임 회피만 하려는 이 정부 정말 너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