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측근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라 대표와 변모(40)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프로골퍼 출신 안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11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변씨와 안씨도 이튿날 같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 측근 2명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변모(40)씨와 안모(33)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라 대표의 측근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한 뒤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받아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오늘(11일)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전 10시 연다.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 전에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리한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라 대표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시세조종으로 얻은 투자이익과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자본시장법위반법상 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를 받는다.금융당국에 등
[천지일보=유영선, 김누리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 검찰은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변모(40)씨, 안모(33)씨 등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된 것은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열하루 만이다. 의혹의 핵심인 라 대표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경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전날 라 대표 등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라 대표 등 10명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사무실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사 소음으로 앵무새가 집단 폐사했다면 공사를 한 건설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A씨가 건설사들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2년부터 안양시에서 앵무새 사육·판매장을 운영해왔다. 문제는 2017년 1월부터 바로 옆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짜리 건물 신규 건축공사가 시작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2012년부터 안양시에서 앵무새 사육·판매장을 운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서울변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행위는 ‘모든 사람은 생명과 신체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는 세계인권선언과 ‘자국의 관할권 내의 활동이나 규제가 타국의 환경이나 자국 관할권 외의 지역에 피해를 야기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한 스톡홀름 선언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방류 철회를 주장했다.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 관련 사업을 총괄한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한 가격 고정 알고리즘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천문학적 규모의 피해를 냈다고 판단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공모규제 위반, 유사수신법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 전 대표를 포함해 테라 프로젝트 관계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신 전 대표는 몬테네그로 당국에 체포·구금된 권도형(32) 테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곽병채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1일 곽 전 의원과 곽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검찰은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곽씨에 대해서도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압수수색은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 내용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첫 공판이 오늘(5일) 시작된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의 첫 공판을 연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보석 청구서를 신청한 바 있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공판에서 보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의 보석 청구서를 접수했다.김씨의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첫 공판은 오는 5일 열릴 예정이다.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지만, 이날 공판에서 보석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씨는 2021년 10월~2022년 11월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 390억원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대장동 의혹 키맨인 김만배씨의 재판이 오는 5일 시작된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5일 오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의 첫 공판을 연다.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씨는 2021년 10월~2022년 11월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 390억원을 수표나 소액권으로 재발행·교환해 차명 오피스텔에 보관하거나 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숨긴 혐의로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뒤 집행
[천지일보=김빛이나, 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3부(엄희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줘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에 대한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을 놓고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전우원씨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현재 입건 전 조사 상태로 현지 주재관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전우원씨가 폭로한 내용 중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된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SNS 계정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신원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전우원씨의 지인 수사와 관련해 “일부는 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번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428억원 약정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이번 공소사실에서 제외하고 지난달 구속영장에 기술한 수준으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번주 후반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영장 청구 뒤 한 달이 넘게 지난 만큼 ‘충분히 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범죄수익 390억원을 숨긴 혐의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8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증거인멸교사, 증거은닉교사, 농지법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장동 관련 범죄수익 390억원을 수표 발행 과 소액권 재발행·교환, 차명 오피스텔 보관, 제3자 계좌 송금 방식 등의 방법으로 숨긴 혐의를 받는다.인테리어 업자 김모씨에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의 다른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천지일보=최혜인·홍수영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등 각종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검찰이 보강수사를 예고하고 나섰다.구속영장을 청구한 서울중앙지검은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27일 입장문을 내고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본건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에 비춰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법원의 구속영장 심문 절차가 아예 진행될 수도 없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