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확인했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에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김 위원장이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회담 대표단을 접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통신은 특히 김 위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연설 직후 문답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에서 대화에 진전이 있었고, 스웨덴에서 진행된 북미 간 첫 실무협상에서도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만남을 통해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위한 의제 가운데 일부를 논의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한반도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시점서 나와[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한의 미공개 미사일 운용 기지 20곳 가운데 비밀 탄도미사일 기지 한 곳이 발견됐다고 미국 NBC 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CSIS는 보고서에서 평안북도 신오리 미사일 기지가 군사분계선에서 212㎞ 떨어져 있고, 연대 규모의 노동 1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CSIS는 이 신오리 기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7년 2월 12일 첫 시험발사된 북극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2월 말 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재차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최고 대표들과 이번 주에 굉장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약 1시간 30분간 회담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고 2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을 선정했으나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과 관련 “거의 2시간 동안 만났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며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마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한 나라를 선택했으나 추후에 발표할
비핵화-상응조치 이견 좁힐지 관심[천지일보=이솜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로 공식화된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실무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선희 부상이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 참석차 스톡홀름에 도착한데 이어 스티븐 비건 대표도 19일 오후 스톡홀름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르면 19일 오후 비공개로 상견례 겸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백악관은 1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께 개최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기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트럼프, 백악관 집무실서 김영철 면담”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이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의제 등을 협의했다.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날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50여분 동안 고위급 회담을 했다.두 사람은 회담에서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이견을 조율한 것으로 예상된다.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는 미국과 제재 완화 등의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이 얼마나 이견을 좁혔을지 주목된다.회담을 마친 김
[천지일보=이솜 기자] 폼페이오-김영철, 50분간 회담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이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만났다.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매듭지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로이터통신은 “두 사람이 오찬을 겸한 회동 후 김영철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폼페이오-김영철, 회동 시작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매듭[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이 18일(현지시간) 고위급 회담을 열고 2차 정상회담 일정 등을 조율한다.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밝혔다.두 사람의 양자 회담은 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7월 초 평양에서 회담한 후 약 6개월 만이다.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매듭지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폼페이오-김영철, 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 회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능력은 특별한(extraordinary) 위협”이라고 밝혔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발간한 ‘2019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MDR)’를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미국은 경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미 본토에 대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보고서는 지난 2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사전 논의를 위해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이같이 전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연합뉴스는 김 부위원장과 지난 15일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북한 측 인사 3명이 오는 17일(중국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방송이 15일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두번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세부 내용이 조율되는 가운데 전달됐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빠르면 이번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점 등과 관련 세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이 마주 앉는 걸 언제 볼 수 있으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세부 사항을 도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라인의 고위급 회담이 이르면 이번주 열릴 것으로 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초부터 이어진 정상들의 외교 행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핵담판’ 개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북미 두 정상이 신년사와 친서를 통해 서로 만나자는 의지를 보인 데 이어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입장 조율을 마치면서다.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성사에 힘을
[천지일보=기획팀] 서로 ‘말폭탄’을 주고 받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역사적 첫 만남은 2018년 한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고의 장면이었다. 미국과 중국 ‘G2’가 관세를 시작으로 촉발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경제뿐 아니라 정치, 군사 등 패권 경쟁으로 격화하고 있다.이 외에도 전 세계에 확산한 난민 문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자연재해 등이 올 한 해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모았다.천지일보는 올해 국제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북미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