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과 미국이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 워싱턴DC 듀폰서클호텔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이날 회담에서 2차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매듭지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로이터통신은 “두 사람이 오찬을 겸한 회동 후 김영철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19일 북미정상회담의 일정, 장소, 의제 등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회담 장소로는 베트남 다낭과 수도 하노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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