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과 중국의 지난 9월 교역량이 1억 달러(144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24일 공개한 9월 북중 교역량은 1억427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전달인 8월에는 9032만 달러, 7월은 7271만 달러였다. 북중 교역량이 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4월 통계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는 9007만 달러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코로나19 관련 의료 용품 수입이 수백만 달러에 달했다. 마스크 1055만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시진핑發 중국 리스크 세계적 이데올로기 재충돌 3연임 장기집권 포문 열어 ‘후계양성’ 중국 위기 될 것 시진핑 ‘중국몽’ 실체 언급 ‘中특색의 사회주의’ 강조 중국몽 ‘마지막 단계’ 관측 단결‧분투 내부 결집 유도 [핵심요약] ◆1인 권력 집중시대 현재까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점은 시진핑의 3연임은 확정됐으며 마오쩌둥, 덩샤오핑 이후 1인에 권력이 집중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부정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봉쇄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은 이에 적극 대응하려 한다는 점 또
中공산당, 당 대회 기간에도 군용기‧군함 대만 주변에 대만, 오는 31일부터 5일간 공군 대공방어 훈련 돌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연임으로 강력한 절대 권력을 갖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만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함께 중국군의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대만도 이에 맞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 대만 자유시보는 23일 국방부가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만군이 중국 군용기 9대, 중국 군함 3척이 대만 주변 해상 및 영공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 국군은 임무기, 함선 및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기 임기를 유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새로운 위원들을 발표했다. 러시아 수호이 Su-30 전투기가 시험 비행 중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시에서 추락했다고 가디언이 러시아 긴급 상황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이 7주 만에 국가 수장인 총리를 바꾼다. 영국 국방장관 벤 월러스가 23일(현지시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분쟁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중앙은행(CBE)이 자국화폐를 달러에 고정시키는(pegge
시진핑 집권 3기 최고지도부에 시 주석 측근이 대거 기용된 것에 대해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23일 연합뉴스에 "시진핑 일인 천하 시대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공산당 고위간부 양성기관인 중앙당교 교수를 지낸 자오후지 전 교수는 "측근을 기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이들은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개정한 당장(黨章·당헌)에 대만 통일 문제가 삽입된 것에 대해서는 "대만 문제가 핫이슈로 부상하면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중국 전문가인 문
[천지일보= 방은 기자] 시진핑 집권 3기를 알리는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2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실상 시진핑(習近平·69)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3연임은 총 집권기간 15년과 그 이상을 의미할 수도 있게 됐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대표들은 대회 폐막일인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과 후보 중앙위원 171명을 각각 선출했다. 전날 선출된 중앙위원회 위원 2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측근 인사 4명을 최고 지도부에 진출시키며 3연임을 확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발표된 7인의 최고 지도부(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함께 리창·차이치·딩쉐샹·리시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인사들과 종전 최고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상무위)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 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 상무위 기자회견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中 당 총서기 재선출… 집권 3기 공식 출범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22일 막을 내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 주석을 포함해 총 7명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최고 지도부) 중 4명이 교체되며 시 주석의 측근들이 대거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기 중앙위원 선출 명단에 시 주석의 이름은 205명 중 4번째로 공개됐다. 시 주석이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된 것은 최고 지도자 직위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공산당은 시 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권위를 대폭 강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22일 폐막한다. 당 대회 폐막일로 예고된 이날 당의 최고 영도기관인 중앙위원회 차기(20기) 위원 200여 명의 선출 결과가 공개되는데 중앙위원 명단에 시진핑 국가 주석이 포함됨으로써 3연임이 사실상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천296명의 당 대회 대표(대의원)들은 예비 선거와 심사 과정을 거쳐 뽑힌 20기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 후보 명단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전례에 비춰
중국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6일 동맹국과 더불어 대중 압박을 강화하는 미국에 대한 강경자세를 재차 천명했다.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행한 정치공작 보고를 통해 미국을 겨냥해 "일체의 패권정치와 강권주의, 냉전사고, 내정간섭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총서기는 대미 강경노선을 견지해 중국내 대응태세 구축을 서두르는 한편 내부 반대세력을 배제해 장기체제에 대한 반발을 봉쇄할 속셈이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대만통일 천명‧무력사용 시사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 강조 경제 어젠다 ‘공동부유’ 의지 민영경제 장려‧지원 방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관측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당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개막 회의에서 전국 각 지역과 부문별로 선출된 당 대회 대표(대의원) 2296명 앞에서 2017년 19차 당 대회 이후 당의 성과와 향후 정책 구상을 담은 업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의 ‘대관식’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당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개최된다. 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은 이날 개막 회의에서 전국 각 지역과 부문별로 선출된 당 대회 대표(대의원) 2296명 앞에서 2017년 19차 당 대회 이후 당의 성과와 향후 정책 구상을 담은 업무보고를 1시간 44분에 걸쳐 진행했다. 시 주석은 대만과 관련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평화
중국 공산당 최고 영도기관인 중앙위원회는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최종 점검 성격의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 확립·수호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16일 개막하는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의 집권 연장이 확정될 것이란 예상에 더욱 힘이 실린다. 12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9일부터 나흘간 당 중앙위원 199명과 후보 중앙위원 159명, 중앙기율검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린 당 제19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 회의(7중전회) 결과를 담은 공보문을 전했다. 2천600여자 분량 중 '시진핑'을
[천지일보= 방은 기자] 16일 개막할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3연임을 확정하는 자리이다. 시진핑은 향후 5년 동안 중국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선출한 새 지도부를 이번 대회에서 공개한다. 새로 임명되는 인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끌고 갈 핵심 지도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22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이 0.4%에 불과해 엄청난 경제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는 2년 전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느린 속도다. 세계 각국이 팬데믹 이후 문호를 열고 있지만, 중국은 코로나1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2022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6일(현지시간) 에르노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작가 수상은 2014년 파트리크 모리아노 이후 8년 만이다. 프랑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최다 배출국으로 이번 수상으로 16명으로 늘었다. 여성 작가의 수상은 2020년 미국 시인 루이즈 글뤽 이후 2년 만으로, 여성으로 17번째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한림원은 아니 에르노 작가에 대해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1만명이 넘는 예비군이 부분 동원 첫 날 입대 사무실에 자발적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예비역을 대상으로 한 부분 군사 동원령이 선포된 뒤 인접국으로 이어지는 일부 육로 국경검문소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레바논에서 이민자를 태우고 출발한 배가 시리아 해안에서 침몰해 최소 53명이 숨졌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
미국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전격적인 대만 방문으로 고조된 미중 간 긴장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이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대만을 떠났지만, 중국은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 수위를 끌어올리며 보복에 나서는 등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미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도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중국이 이번 일을 핑계 삼아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패권 다툼에서 시작된 미중 간 해묵은 갈등이 잠재됐던 지역 안보를 둘러싼 위태로운 대결 양상으로 급격히 번지면서
중국은 4월에 러시아산 원료탄을 전년 동월 대비 2배 넘는 171만t을 수입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21일 보도했다.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 통계를 인용해 4월 러시아산 원료탄 수입 물량이 작년 같은 달 76만1287t보다 이같이 훨씬 많이 늘어났다고 전했다.시장에선 러시아산이 타국산에 비해 가격이 대폭 할인하면서 중국의 반입량이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지적했다.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금수 조치를 8월부터 발동한다. 이에 대다수 각국 수입업자가 러시아산 구매를 꺼리자 러시아 측은
국제 문제 관련 공동성명 발표…반미 전선서 상호 입장 지지정상회담 뒤 개막식 참석…서방 빠진 자리서 푸틴 '주빈'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국과 대치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한다.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두 정상 간 대면 회담은 지난해 12월 영상회담에서 미국의 압박에 맞서 전략적 공조 강화에 의기투합한 모습이 한층 공고하게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미국 등 일부 서방국이 신장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