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 초기 온조 개국… 고대사 비밀 풀 열쇠도기동 토성에서 백제 초기시대 ‘木柵’ 시설 발굴경기도 안성 땅은 백제 초기 우리 역사의 비밀이 숨겨진 곳이다. 2015년 11월 안성시 도기동에서는 뜻밖의 유적이 찾아져 학계를 흥분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초기부터 송풍(宋風)에 대한 반성이 고조된 가운데 선조 연간에 유입된 명대(明代) 전후칠자(前後七子)의 문학이 자극이 되어 진한고문을 전범으로 삼아산문 창작에 반영하자는 논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진한고문론은 조선 문단에서 당성고문론과 함께 문학론의 큰 줄기를 형성하며 18세기 이후까지 전승됐다.저자 하지영(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은 2015년 포니정재단에서 기초학문 진흥을 위해 인문 역사분야의 연구를 지원해 주는 ‘신진연구자 학술지원’을 받았으며 ‘18세기 진한고문론의 전개와 실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궁과 종묘가 관람객에게 무료 개방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조선왕릉·아산 현충사·금산 칠백의총·남원 만인의총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박물관과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열며 방문객을 맞는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덕궁·덕수궁·창경궁은 월요일이 본래 휴무일이다. 인솔자와 함께 둘러봐야 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한다.창덕궁 후원은 무료 관람 대상에서 제외한다.경복궁 집경당에서는 5∼6일 오전 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엄앵란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 씨의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4일 새벽 타계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참 수고했고, 고맙고, 미안하다.”4일 고(故)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남편이 전한 마지막 말을 이같이 전했다.살아생전 남편의 모습에 대해 엄앵란은 사회적인 남자라고 말했다. 엄앵란은 “남편은 사회 남자, 대문 밖의 남자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 집안은 나한테 모두 맡기고, 자기는 영화만 하러 다녔다”며 “집에서 하는 것은 늦게 들어와서 자고 일찍 나가는 것”이라고 회상했다.그는 “우리 남편은 뼛속까지 영화인이었다. 까무러쳐서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는 이렇게 찍어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엄앵란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 씨의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심경을 밝히고 있다.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4일 새벽 타계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길을 나서고 있다.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4일 새벽 타계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최불암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후 길을 나서고 있다.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4일 새벽 타계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4일 새벽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 씨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배우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배우로, 한국 영화사의 상징과도 같다.출연 영화만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한 작품 수도 남다르다.‘로맨스 빠빠(1960)’로 데뷔한 신성일은 이후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 숱한 히트작을 내놓았다.히트작 만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궁과 왕릉이 무료 개방한다.1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 22~26일)에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계속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전시가 마련됐다.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드림블라썸’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Dream Blossom Academy)의 창작활동 결과물로 구성됐다.드림블라썸아카데미는 깊이 있는 예술을 배울 기회가 적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전문 교육을 통해 작가로 자립하도록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