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설날 당일(31일)’에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설 연휴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문화융성 실현과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해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또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기념하는 무형문화재 공연 행
한국포엠아트ㆍ심정문학회 공동주관, 전국 각지 시낭송 예술인 참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칠갑산의 고장 충남 청양군에서 꽃향기가 가득한 시낭송콘서트가 열렸다.청양문화원(원장 이진우)이 주최하고 한국포엠아트(회장 이혜정)와 심정문학회(회장 고종원) 공동 주관으로 지난 19일 청양 고운식물원에서 ‘행복한 시낭송콘서트’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정송 청양군 부군수, 윤종목 청양군의회 의장, 임동금 군의원, 김명숙 군의원, 공광규 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청양문화원, 한국포엠아트, 심정문학회 전국회원들뿐만 아니라 보령시, 천안시,
무속ㆍ점술ㆍ천문서 등 244종 민화풍 채색그림 당사주 70여책 출품무당 수호신 관련 그림 16점 공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민간 신앙 밑바탕에 자리 잡은 무속 신앙은 우리 민족 신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지만 이런 종교들은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전해 내려온 외래 종교다.이러한 종교들이 전파되기 전, 이땅에 우리 선조들이 살기 시작한 아득한 옛날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어 왔던 우리 고유 종교의 모습은 현재 남아 있는 무속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고택에서 ‘명사 초청 고택정담’이 열린다.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가 아산 현충사 이충무공 고택에서 오는 31일까지 ‘명사 초청 고택정담-전통 예술 공연과 함께, 책 읽는 현충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이충무공 고택 마루와 사랑방에서 옛집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끼며 가야금 3중주 전통 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책 읽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또 명사 초청 고택 정담(情談)으로는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 겸 순천향대 교수로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6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선양하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68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밝혔다.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茶禮)는 ▲초헌관 분향(焚香)·헌작(獻爵)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관 헌작 아헌례 ▲종헌관 헌작 종헌례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분향(焚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초헌관에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아카데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주)문화기획학교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를 오는 5월 시작한다.이번 미학 아카데미는 문화재청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재 생생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올해로 3회를 맞은 미학 아카데미는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는 데 차별성을 둔다. 온양민속박물관(충남 아산시 소재)이 보유하고 있는 2만여 점의 문화재가 아카데미의 주교재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설날을 맞아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궁궐이 무료 개방된다.문화재청은 설날인 10일 하루만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을 무료 개방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설 연휴 기간 중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궁궐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 창덕궁 낙선재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오후 2~4시에 ‘세배 드리기 및 전통 차 마시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직원들이 채취한 매실로 담근 차를 마실 수 있다.창경궁 환경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사격 간판 진종오(34, KT)가 1월 3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리고 있는 함영훈 작가의 전시실을 방문했다. 진종오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막바지에 이른 ‘열정전-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전시장을 방문, 작품들을 감상했다. 자신이 모델로 나온 작품을 본 진종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작품이 매우 멋지다. 전시가 끝나기 전에 와서 다행이다. 다음에 있을 전시도 기대된다”면서 작품에 대해 칭찬했다. 진종오는 “그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중도 많이 빠졌다. 올해는 크고 작은 몇몇 국내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구선수 양동근(32, 울산 모비스)이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함영훈 작가의 전시실을 방문했다. 양동근은 26일 서울 아산병원 전시실을 방문해 현재 전시 중인 함영훈 작가의 ‘열정전-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작품들을 잠시 감상했다. 특히 양동근은 자신의 모습이 들어간 작품을 본 뒤 “저를 항상 생각해주는 함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함 작가에 대해 “작가님은 최고다. 전시회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함영훈 작가의 전시실을 방문했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서울 아산병원 전시실을 방문해 현재 전시 중인 함영훈 작가의 ‘열정전-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날 김 감독은 자신의 모습이 들어간 작품을 비롯해 여러 스포츠스타의 모습이 들어간 작품을 감상했다.김 감독은 “함 작가의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는 소감과 함께 “스포츠 팬 여러분과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15
1박 2일로 유적 현장탐방도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 직무연수가 시행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관해 심층 탐구하는 교사 직무연수를 마련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연수 과정은 이순신의 통솔력을 주제로 한 ‘이순신에게 배우다’를 비롯해 ‘이순신 인물 열전’, 우리 문학작품에 나타난 ‘이순신의 모습’, 조선 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무공에 대한 역사 인식의 변화’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스포츠스타들이 함영훈 작가의 손끝을 통해 캔버스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1층에서 함영훈 작가가 개인전 ‘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열정전-그림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와 환우들의 만남’ 전시를 오픈했습니다. 함영훈 작가는 지난 2010년 스포츠스타를 모델로 한 감동전에 이어 약 2년 만에 두 번째 전시인 열정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열정전에는 마라톤의 황영조, 수영의 박태환, 야구 김경문 감독, 코리안특급 박찬호, 축구 홍명보 감독, 사격의 진종오, 인라인스케이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함영훈 작가의 개인전 ‘스포츠로 이야기하다 열정展: 그림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와 환우들의 만남’ 전시가 3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1층 전시실에서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핸드볼 윤경신, 역도 이배영, 유도 왕기춘, 펜싱 남현희, 태권도 임수정, 장애인육상의 홍석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그의 손끝을 통해 캔버스에 새롭게 태어난 스포츠스타는 마라톤의 황영조, 인라인스케이트 우효숙, 수영의 박태환, 장애인육상의 홍석만, 농구의 양동근, 레슬링의 양정모 심권호, 역도의 이배영, 핸드볼의
국립중앙도서관, 충청 지역 지명연구서 발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고지도 속에 한자 지명을 순우리말로 다시 정리한 연구집이 발간됐다.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300년 전 고지도와 지리지 속에 담긴 충청도 지역 27개 고을의 한자 지명 5천여 개의 순우리말 이름과 현재 위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고지도를 통해 본 충청지명연구(1)’을 발간했다. 조선시대 순우리말 지명은 모두 한자의 뜻과 소리를 빌려 표기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경제 발전기를 지나면서 한자로 표기된 지명을 한자의 소리로만 읽는 습관이 강화돼 100년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60여 년간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 오던 살아있는 전설, 배우 장민호가 2일 새벽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해 6월부터 폐기흉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던 고인은 2일 새벽 1시 45분 생을 마감했다. 1924년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한 故 장민호 선생은 1950년 국립극장 전속극단 신협에 입단해 2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국립극단 단장과 한국연극협회 이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국립극단은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후 백성희장민호극장을 개관했다. 故 장민호 선생
농촌체험 및 호국정신 되새겨[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순신 장군 위토 벼 베면서 호국정신 길러요.”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룡)는 오는 27일 일제강점기에 민족성금으로 지켜낸 이충무공 묘소 위토(位土)에서 자란 벼를 전통방식에 따라 국민의 손으로 직접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위토란 제사를 지내거나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장만한 토지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이충무공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행사안내와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11시부터 벼 베기에 들어간다. 벼 베기를 하는 동안 일꾼들의 흥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요즘 들어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우울해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꾹 참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별일 아닌 데도 화가 나고, 쓸데없는 의심까지 합니다." 마흔이란 나이엔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특히 앞에서 예를 든 것처럼 심리적으로 ‘중년의 사춘기’를 경험하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가볍게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우울증 증세까지 생기면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